비트코인 시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31일 오전 4천2백만원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 현재 1비트코인은 4천293만2천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0.21% 상승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4천289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4천1백만원대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소폭 상승하면서 4천3백만원 안팎에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8일부터 약세가 이어지며 지난달 최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지하고 있는 도지코인도 약세를 지속하며 360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 시세는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6.4원(1.72%) 하락한 365.7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는 각 365원, 365.7원이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전날 260만원 안팎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90만원을 밑돌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67% 상승한 288만5천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288만8천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다른 가상화폐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이 시각 대체로 24시간 전보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거래소의 주요 가상화폐들의 이날 오전 시황을 보면 리플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61원(5.95%) 상승한 1천86원이며, 비트토렌트 시세는 0.029원(0.67%) 오른 4.382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가격은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해 18원(0.57%) 오른 3천150원이고, 연파이낸스코인은 4.34% 상승한 5천43만1천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의 초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24시간 전 대비 0.19% 오른 7만9천150원 수치를 보였고, 비트코인 캐시는 79만6천원 시세를 보이며 하루 전보다 3천원(0.38%) 하락했다.

퀀텀 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같은 시간대비 1.94% 하락한 1만3천630원에, 이오스는 1.83% 내린 7천25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낸스코인은 39만4천1백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9% 올랐고, 에이다는 1천892원으로 하루 전보다 9.17% 상승했다.

이 시각 빗썸에서 오름세가 가장 두드러진 가상화폐는 지엑스체인이다.

지엑스체인은 24시간 전보다 27.25% 상승해 933.6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그 뒤를 이어 미스블록과 엔진코인, 루나, 펑션엑스, 마이네이버앨리스, 컴파운드 등 이들 가상 화폐들은 24시간 전보다 10% 이상 상승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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