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1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회의에서 감염병 검사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 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관련해, 신속 정확한 병원체 확인 진단과 변이분석시스템 구축, 질병관리청, 시, 자치구와의 긴밀한 공조 체계 등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에 공헌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연중 상시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인플루엔자 등 전파력 강한 감염병 병원체 유행 예방·감시 등 발 빠른 대처를 통해 국가 감염병 발생경향 분석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는데 힘을 보탠 점도 호평을 받았다.

정재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새롭게 확보한 생물안전3등급연구시설을 통해 고위험병원체 유입상황에 대한 대응도 가능해진만큼 호남권역 감염병 검사기관으로서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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