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가 “최근 전남소방본부가 개최한 2025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지난해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전술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한층 더 향상된 기량으로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이 평소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실무 능력을 스스로 연마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소방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구급 분야는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차 경연은 전문심장소생술, 2차는 다수사상자 대응전술이다. 대회에는 여수소방서 소속 김정현·오영식·최유석 소방장, 한은진 소방교, 서영빈 소방사 등이 참여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 서장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각종 재난을 이겨내고 꾸준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체력, 판단력, 구급기술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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