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가득한 5월! 가정사랑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사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와 연계해 열린 가운데 공단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과 ‘가족사랑 사진관’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망마국민체육센터에서 수거한 폐셔틀콕으로 만든 키링,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크와 사무실 커피머신에서 나온 원두 찌꺼기를 활용한 천연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며 일상 속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사진>

또한 현장에서 즉석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주는 ‘가족사랑 사진관’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참여한 가족들은 “폐셔틀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아이디어가 너무 재미있다”,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화 이사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생 시대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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