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사진)은 22일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30인 이하 중소기업에만 도입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적용 범위를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계약형·기금형 연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기금 운용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은 전문 운용사가 맡고 요건을 충족한 경우 민간 퇴직연금 사업자도 기금 운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김진수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