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은 “병원 개원 120주년과 국제로타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최근 병원 제중홀에서 국제로타리 3710지구와 동행 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유하고 있는 ‘봉사와 나눔’의 설립 취지를 기반으로 이를 국내·외에서 적극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봉사 ▲국제로타리 3710지구 로타리안·가족 대상 건강검진·독감 예방접종 지원 ▲각종 기부·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은 광주로타리클럽 직장주회로 함께 진행됐으며, 광주기독병원 직원 중 모범사원 4명에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김옥중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는 “광주·전남 최고의 종합병원인 광주기독병원과 함께 지역을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욱 병원장은 “개원 120주년을 맞아 국제로타리 3710지구와 뜻깊은 동행을 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로타리와 함께 국내외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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