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북부지점이 용해지구로 둥지를 옮겨 고객 맞이에 나섰다.

9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북부지점은 전날 목포 용해지구로 4번지 일원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이전은 지역 상권의 변화에 발맞춰 조합원과 지역민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접근성이 뛰어난 중심 생활권으로 자리를 옮겨 보다 향상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새롭게 문을 연 북부지점은 최신 금융 트렌드를 반영한 쾌적한 객장과 고객 중심의 창구 시스템을 갖췄으며 프라이빗한 상담 공간을 대폭 확충해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이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도 준비된다. 정기 예탁금은 최고 연 3%의 특별 금리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북부지점 이전을 계기로 지역민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준비한 특판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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