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9일 “10일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세계인권선언 제7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48년 12월10일 UN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에는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에선 2006년부터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10일) 전·후로 전국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아름다운 약속 아름다운 사람들’을 주제로 광주인권사무소가 개최하는 올해 행사에는 지역 내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인권 선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퍼포먼스와 작품 상영 등이, 2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희망 릴레이’에선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 등이 함께하는 이야기 마당이 펼쳐진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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