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8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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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추석 대목 잡아라”
‘메르스 매출부진 메우자’ 예약판매 전쟁 돌입
한우·굴비·와인·건강세트 등 최고 50% 할인

  • 입력날짜 : 2015. 08.20. 19:08
지속된 경기침체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매출 부진을 겪었던 지역 유통업계가 수요가 높은 추석 고객을 잡기위한 발빠른 행보에 돌입했다.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가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예약 판매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품목과 물량을 늘리고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20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겨냥,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사전 예약판매와 할인전, 다양한 마케팅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한우갈비세트는 5-8%, 굴비는 20%, 청과는 10-15%, 곶감·건과는 15-21%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인기 선물세트인 순갈비 1호는 5% 할인된 42만7천500원, 친환경 사과·배 세트는 시세가 대비 1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알뜰한우는 20만9천원, 참굴비 3호 32만원, 신세계 은갈치 14만원, 쇠고기 견과육포 8만원, 황태포 3호 8만원, 상주곶감 1호 11만원 등 품목에 따라 5-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우 갈비·정육, 굴비, 전복, 와인, 건강기능 세트 등을 품목에 따라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비타민과 홍삼 등 건강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김, 멸치 등 건어세트와 사과, 배 등 과일세트, 건과 및 곶감 세트를 최대 20-25%, 굴비세트 전 품목을 15% 할인한다.

지역 대형마트들도 예년보다 서둘러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메르스로 침체됐던 소비심리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74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한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사전 예약 품목 수가 50% 정도 늘었고, 물량도 2배 수준까지 불었다.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 1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접수하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사과·배·한우 등 신선 식품, 통조림·식용유 등 가공 식품, 샴푸·치약 등 생활용품 등 106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명절 선물 준비를 일찌감치 마치고 명절 연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실속과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알뜰 구매 고객을 위해 품목 구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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