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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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수료식 민·관·군 따뜻한 모습
시민기자의 시각

  • 입력날짜 : 2016. 11.17. 19:44
이명희
광주 북구에 위치한 제31보병사단에서는 한달에 한번 또는 두번의 신병 수료식을 가진다.

이때마다 6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친 이들을 축하하는 신병수료식을 지켜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1만여명의 부모님과 가족 친지들로 부대안이 민간인들로 북적거리는 날이기도 하다.

보통 이날 오전 10시부터 40여분 동안 수료식을 마치고 신병들은 오후 4시까지 부모님들이 미리 준비해 온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모처럼의 자유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수료식에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한 신병들이 있다. 우연히 이 소식을 접한 북구 일곡동주민센터 동장과 마은수 주민자치위원장 등 위원 10여명은 지난해 4월부터 한달에 한두번씩 열리는 31사단 신병수료식에 빠짐없이 참석해 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모님을 대신해서 수료식에 참석하고 신병들을 위해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주고 격려해 주는 것은 물론 자유시간에는 준비해간 음식을 나눠주고 신병들의 필수품인 손목시계 하나씩을 선물로 채워준다.

또한 4시까지의 자유 시간에는 위원들의 차를 나눠 태워 광주 볼만한 곳으로 이동해 답사시간을 갖는다.

이는 대부분 타지역 출신인 신병들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미처 광주를 잘 알지 못한 신병들에게 광주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지역 홍보로 이어질 수 있어서 상생의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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