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4일(목요일)
홈 >> 뉴스데스크 > 탑뉴스

UN본부서 5·18 행사 열린다
내달 26일…외교부와 공동
국제학술대회·출판기념회

  • 입력날짜 : 2017. 04.20. 18:35
미국 뉴욕 유엔(UN·국제연합) 본부에서 최초로 5·18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5·18기념재단은 외교부와 함께 5·18 37주년 국제학술대회와 출판기념회를 다음 달 26일께 유엔본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5·18 단체가 자체 기획한 국제연대 성격으로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와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 등 해외 인사, 미국 곳곳에서 해마다 5·18기념식을 열어온 미주한인회 관계자 등이 초청된다.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정부기념식과는 관련이 없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과 5·18 책자 다국어 번역본을 지구촌에 소개하고, 출판기념회에서는 5·18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기록한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영문개정판을 공개한다.

5·18재단이 정부부처 동의를 기다리며 두 달 넘게 시간을 지체한 배경은 ‘기념행사’라는 표현 때문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취지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했고, 외교부는 “5·18을 알리는 행사가 유엔 설립 취지에 부합한다”며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조건으로 개최를 동의했다.

5·18기념재단과 외교부는 다음 주 뉴욕 현지를 방문해 준비 사항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         이호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