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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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간편화 된 새 벼농사 기술 ‘주목’
이앙·시비·제초 ‘한번에’…기술현장 시연회
못자리 1회 관주 처리기술, 생산비 절감 제고

  • 입력날짜 : 2017. 05.18. 19:39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이앙부터 시비, 제초를 한번에 실시할 수 있는 새로운 벼농사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황룡면 옥정리 일원에서 쌀 전업농과 조생종 벼 재배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생산비절감 새 기술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

연시회에서는 못자리 1회 관주 처리, 이앙동시 1회 시비, 무인 에어보트 제초제 살포 등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시연됐다.

또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농업용 드론도 현장에 함께 전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못자리 1회 관주 처리기술은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 벼농사 기술로, 약제 살포 회수를 관행 2-3회에서 못자리 1회로 줄여 약제 살포시간을 10a당 95%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못자리에서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큰 노동력 없이 손쉽게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작물보호제 등을 살포하는데 필요한 별도의 장비도 없기 때문에 농가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을 받았다.

벼 이앙동시 1회 시비기술은 모 이앙과 동시에 시비하는 방법으로, 뿌리 주변에 코팅비료를 살포해 전 생육기간 동안 양분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 기술로 10a당 이앙 및 시비시간을 12%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성군은 쌀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못자리 상토사업, 맞춤형비료사업, 육묘상처리제, 병해충공동방제사업, 액상규산, 건조기시설 등 벼농사 파종부터 수확까지 단계별로 체계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수 십 년간 낮은 가격에 머물러 있는 쌀값과 농업환경 변화 등으로 벼농가의 근심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선 농업 생산비를 절감해 농가의 실질 소득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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