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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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 제4기 창조클럽 제10강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 융합신산업본부장
“상상력·도전정신으로 소프트파워 키워야”
‘4차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
인재육성·금융시스템·창업생태계 혁신 필수
고용요건 변화 선제대응·산업 융복합 촉진도

  • 입력날짜 : 2017. 06.28. 19:44
지난 27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4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10강’의 강사로 나선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이 ‘4차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채창민 기자 ccm@kjdaily.com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리더는 풍부한 상상력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소프트파워를 높여 기업혁신을 이뤄내야 합니다.”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27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4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10강’의 강사로 나선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4차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전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산업환경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가 변화되는 것이다”며 “과거 1·2·3차 산업혁명은 유한한 자원과 생산품 제조를 뜻했다면, 4차혁명은 상상 아이디어가 도전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로 새롭게 창출되는 것이며, 이는 곧 소프트파워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파워란 ▲소프트웨어(SW) 가치 중시 ▲끊임없는 혁신 ▲풍부한 상상력 ▲두뇌의 창의성 ▲실패로부터 배우는 자세 ▲유연하고 논리적인 사고 등을 포괄하는 ‘상상력(Imagination), 도전(Challenge), 혁신(Innovation)’ 등을 말한다.

전 본부장은 “구글의 서제스트 기능, 네이버의 지식iN 서비스, 인텔의 듀얼코어가 지금의 거대한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상상력을 혁신으로 이끈 것이 바로 소프트파워다”며 “소프트파워가 발휘되기 위해서는 SW가 가장 중요하며 규제완화, 창의적 교육, 청년 창업가 정신,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은 2020년까지 톱10 SW기업이 될 것을 목표로 GE발전사업 수익의 75%가 서비스에서 창출될 것을 견지했으며, 아만시오 오르테가 자라(ZARA) 창업주는 미래의 의류회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을 판매한다”며 글로벌 제조회사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전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미래전략으로 소프트파워 인재육성,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 금융시스템 혁신, 4차 산업혁명 에코시스템 구축 등 교육과 사회 시스템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소프트파워 범 국민 캠페인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며, 소프트웨어 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사를 양성해 1만 청년 소프트파워 멘토 육성 프로젝트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 취임시 10%였던 실업률이 퇴임할 때 4%로 떨어진 이유는 세계에서 상상하는 사람을 불러모았기 때문”이라며 “이민, 비자제도 개선을 통한 해외 우수인재 및 스타트업을 유치시키고, 융자가 아닌 투자 중심으로 금융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 본부장은 “고용여건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의 융·복합을 촉진시켜 4차 산업혁명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한국은 IT발전에 따른 디지털 토양이 충분히 갖춰진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돌한 도전을 의미하는 이스라엘의 ‘후츠파 창조정신’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토론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수단이고 질문은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수단이므로 기업의 구성원들이 충분히 상상력과 창의적 발상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질문의 권리’를 허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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