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8일(수요일)
홈 >> 뉴스데스크 > 정치

5·18 당시 기독병원서 나온 탄환 감식 의뢰
박주섭 前 원장 부상자 수술과정 적출 10점 기증

  • 입력날짜 : 2017. 10.12. 19:50
광주시는 박주섭 전 광주기독병원 원장이 12일 기증한 1980년 5·18 당시 수술과정에서 나온 탄환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키로 했다.

박 전 원장은 1980년 당시 광주기독병원 외과과장으로서 부상자들을 수술하면서 적출한 탄두 5점과 탄환 조각 5점을 이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했다.

시는 국방부 5·18 특조위가 박 전 원장이 보관·기증한 탄환과 5·18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탄환 등을 국과수에 감정해주도록 의뢰함에 따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보관 중인 5·18 당시 사망자 시신 등에서 수습된 총알 파편과 실탄(탄두)을 포함해 국과수에 감식을 요청할 계획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보관중인 탄두와 탄환은 ▲5·18 당시 사망해 옛 망월동 시립묘지 3묘역에 안장된 시신 9기를 1997년 국립5·18민주묘지로 이장하면서 습득한 총알 파편 17점 ▲2002년 무연고 분묘 11기에 대한 DNA검사 과정에서 습득한 총알 파편 3점 ▲전남일보 정용화 기자가 1989년께 주남마을 암매장지 제1차국회광주특별위원회 현장 검증 과정에서 취득해 기증한 실탄(탄두) 9점 등이다.

조사 의뢰 내용은 ‘생산년도’, ‘종류 및 크기’, 사격 발사거리를 유추할 수 있는 ‘압축정도’, ‘기타 1980년에 발포한 총탄과의 연관성 유무’ 등이다./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김재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