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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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배분·답안 작성 미리 연습하자
수능 D-10
수능 당일과 똑같이 생활 패턴 조절 유지 중요
긴장감 내려두고 긍정적 마인드·자신감 채워야
소화 좋은 음식 포만감 80% 섭취 두뇌활동 원활

  • 입력날짜 : 2017. 11.06. 19:56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지역 고3 학년부장 선생님들과 함께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솔직히 10일이란 기간은 그리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주어진 시간을 마냥 허비할 수는 없다. 지금까지 수능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온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라도 현명한 마무리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 때인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수능 마무리 대비를 위해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투스 김병진 교육평가연구소장의 조언을 토대로 알아본다

◇6월·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 재점검= 수능까지 단 10일이 남은 이 시기에 어떤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은지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능을 바로 앞에 둔 시점에서 6·9월 수능 모의평가와 지난 기출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며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점검해보도록 한다. 수능과 깊은 연관성을 지닌 시험들이므로 실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 개념 및 취약 부분까지=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해오던 개념서나 정리해둔 개념노트가 있다면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훑어보며 다시 한 번 머릿속에 체계화해 정리한다.

또 6·9월 모의평가나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파악된 취약한 부분들에 대한 마무리 개념학습도 꼼꼼히 진행하도록 한다.

◇오답노트 점검 및 활용= 지금까지 자신이 틀렸던 문제나 어려웠던 문제, 실수를 많이 했던 유형들을 정리해둔 ‘오답노트’를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펴보고 실전에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수가 염려되거나 중요하게 기억해야만 할 개념들의 경우엔 특별히 체크해두고 수능 당일 빠르게 다시 훑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익숙한 것들 활용해 자신감 높이자= 이 시기에는 새로운 것을 주입하려 하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했던 익숙한 교재와 정리노트를 반복 점검하여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새로운 문제를 살펴보고 싶다면 답을 먼저 체크해놓고 가볍게 보도록 한다. 이렇게 익숙한 학습 도구를 활용했을 때,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불안감은 최소화되고,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연습을 실전처럼= 문제를 얼마나 잘 푸느냐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주어진 시간 안에 완벽히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르게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영역별로 정확하게 시작하고 종료하는 시간을 알아둬 시험장에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문제를 푸는 순서에 대한 나름의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자.

또 답안지 마킹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원하는 칸에 제대로 마킹을 하지 못하거나, 문제 푸는 시간에 쫓겨 마킹 확인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발생해 안타까운 실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관련 사항들을 잘 숙지하고 실전처럼 연습을 계속해야만 할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 유지 관건=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을 수능 시험일인 것과 같이 나의 몸과 마음을 맞추면서 생활패턴을 조절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오전 8시40분부터 수능 시험이 시작되므로 적어도 오전 8시까지는 고사장에 도착하여 정상 컨디션으로 책상에 앉아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오전 6시에는 기상해 뇌를 깨우는 훈련을 하고 시험을 치르는 순서에 맞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순서로 공부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불안해하는 마음 잘 다스려야= 어떤 수험생이든 수능 D-10은 긴장과 불안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한 시기이다. 물론 적당한 긴장감 유지는 집중력을 발휘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잘하고 익숙하던 것들도, 지나치게 긴장된 상태에서는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실수가 발생하기 쉽다.

그렇게 되면 심리적인 당황과 혼란스러움이 몰려오게 되므로, 남은 기간 동안 평정심 유지와 함께 실제 시험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잘 발휘하기 위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불안해하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만 한다.

◇수면 관리해야=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초조한 마음에 잠을 설친다거나, 조급함에 평소보다 더 늦은 시간까지 잠을 아껴가며 공부하느라 정작 다음날 공부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남은 기간 동안에는 밤늦은 시간까지 무리하게 학습하는 것은 피하고, 최소 6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가도록 하자.

또한, 수능 당일에 최적화된 신체 리듬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수면시간을 조금씩 앞당겨 아침에 좀 더 수월하게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기온 변화로 인한 감기 유의= 이른 아침부터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수험생에게 아침식사는 필수적이다.

밥에는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함유돼 있으며, 씹는 운동을 통해 뇌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밥을 꼭 챙겨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새로운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게 되면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오히려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되도록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섭취시 포만감을 느끼기 전인 80% 선에서 식사를 멈추어 위의 부담을 덜고 두뇌활동의 원활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자.

무엇보다 생활 리듬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시험 당일의 갑작스런 실천보다 남은 기간 꾸준히 조금씩 아침 식사를 실천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11월은 쌀쌀한 날씨에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때이다. 최대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스트레칭을 통한 피로도 완화 등을 실천하여 마지막까지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소한 것이라도 빈틈없이 준비= 수능은 긴 준비시간을 거쳐 단 하루의 평가로 성적이 판가름 되는 중요한 시험이다. 그러므로 사소한 것이라도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참해야 할 수험표와 신분증은 물론, 휴대 가능한 물품과 반입이 금지된 물품들도 미리 확인해 준비에 참고하며, 답안 작성 시 유의사항과 작성요령 등도 꼼꼼히 확인하여 자칫 사소한 실수로 실점을 범하지 않도록 한다.

수능 응시에 필요한 준비 및 유의사항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운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글과 동영상으로 확인해볼 수 있으니, 미리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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