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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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서도 ACC 전당장 인선 또 지연
25일 개관 2주년 공석사태 이어질 듯

  • 입력날짜 : 2017. 11.14. 20:08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선임이 또 다시 지연되고 있다.

당초 이달 내에 선임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서류전형 통과자 3명에 대한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다음달로 인선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5일이 ACC 개관 2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당장 공석 사태가 만 2년을 넘길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 문화계를 중심으로 조속한 인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책임운영기관장)’ 5차 공모를 냈다. 지난달 30일 서류 통과자 3명(최종 합격자 1인의 3배수)에 대한 면접 전형을 모두 완료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11월 말까지 인선을 마무리하겠단 입장을 밝히면서 초대 전당장의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전당장 인선과 관련된 후속 절차는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후보자 3명에 대한 심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도 오는 25일 ACC 개관 2주년에 맞춰 전당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는 “전당장 최종 후보자 3명에 대한 오보와 억측이 지역 내에서 난무하고 있다”며 “문체부의 조속한 결단과 초대 전당장 선임만이 이같은 오해를 푸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체부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초대 전당장 선임인 만큼 내부적으로도 최종 후보자 3명에 대한 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다음달에나 인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 2년간 5차 공모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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