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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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단 서남권 지역경제 활력
분양률 40% 순조, 15개 업체 가동 500명 고용 창출
올 연말까지 5개 기업 착공…사통팔달 교통망 탁월

  • 입력날짜 : 2017. 11.23. 18:49
목포 대양산업단지 전경. 현재 15개 업체가 가동에 들어갔으며 분양률은 40%를 기록중이다./목포시 제공
도심형 산단, 서해안 고속도로 관통으로 입지여건이 탁월한 목포 대양산업단지가 순조로운 분양으로 서남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산단은 50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해 분양대상 107만㎡ 규모의 부지 가운데 42만㎡, 약 40%가 분양됐다.

이미 15개 업체가 가동에 들어갔으며 6개 업체는 공장 건축 중이다. 또 올 연말까지 5개 업체가 착공에 들어간다. 대양산단은 입주업체들의 가동이 시작되면서 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5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져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식품제조업 필지 분양 완료

대양산단 내 식품제조업이 입주 가능한 22필지의 분양은 이미 완료됐다. 분양된 19개 기업 중 김 가공업체가 15곳, 기타식품업이 4곳이다. 3필지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대상 부지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양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무안국제공항, 고속철도, 목포신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또 수산식품 수출단지 및 해양수산 융·복합밸트 조성 등 수산기반시설 집적화 덕분에 수산식품 관련기업 투자의 최적지로 꼽힌다.

김 가공업체의 입주가 많은 이유는 각 필지별로 해수는 물론 전국 최초의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위생적인 수산물 가공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물김 등 각종 수산물의 원재료 확보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식품제조업 필지의 분양완료로 연관 물류유통과 기계제조업 등의 분양 문의도 이어져 인근 필지의 분양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조성되면 목포시는 수산식품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대양산단은 해양 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의 선도사업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타당성이 인정되면 1천억원의 국비를 들여 수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연구 등이 집적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목포시는 현재 각종 행정절차의 원활한 수행과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나 가공율은 18%, 수출량은 7.5%에 그쳐 수산물 가공과 수출산업 기반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주산지에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 산업을 육성해 수산업을 전남의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키는 중요 프로젝트로 기대 받고 있다.

◇한전 협력업체 본격 가동

한전협력업체인 ㈜위지트에너지가 지난 6월 목포공장을 준공하고 스마트 전력량계 생산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위지트에너지 목포공장 본격 가동으로 에너지 연관기업 유치와 투자분위기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양산단은 에너지 벨리 권역 산단으로, 나주 한전 본사와 차량으로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고 특·고압(154KV) 선로와 인접하고 있어 에너지 관련 기업이 투자하는데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목포시는 특정업종에 치우치는 단순 산업 환경에서 탈피해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를 위해 에너지와 태양광, 풍력발전 기자재 관련 부품, 원전부품 제조업체 등과 상담 및 접촉활동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상가용지 분양문의 잇따라

최근 공장 신축과 분양계약이 늘어나면서 지원(상업)시설 용지에 대한 분양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분양중인 75필지 중 55필지가 계약 체결됐다. 남아있는 20필지는 555㎡ 1필지, 1천-2천㎡ 15필지, 2천㎡ 초과 용지가 4필지이다. 분양가는 3.3㎡당 110만원에서 120만원이며, 주차장용지 4개 필지는 80만원에서 90만원이다.

지원시설용지는 근로자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들이 들어올 수 있는 시설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및 업무시설의 입주가 가능하다.

◇물류·투자여건 갖춘 도시형 산단

대양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고, 가까운 거리에 무안국제공항과 KTX, 목포신항 등 육·해·공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상해와는 국내 최단거리로 중국 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물류 유통의 최적지로서 손색 없다. 도심과 인접한 도시형 산단으로 근로자의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주거, 의료, 교육, 쇼핑 등 생활의 편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양산단 공장 착공과 가동 등으로 서남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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