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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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공기관 청렴도 여전히 바닥권
광주시 11위·전남도 13위
시교육청 전국 ‘꼴찌’
도시철도공사만 최상위 1등급

  • 입력날짜 : 2017. 12.06. 20:11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의 청렴도가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광주시는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1위, 전남도는 13위에 그쳤다.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중 꼴찌를 기록했고 전남도교육청 역시 10위에 머물렀다.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7.63점을 기록, 17개 시·도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등급은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었다.

광주시의 청렴도는 2011년 4위까지 상승했지만 2012년 8위, 2013년 10위, 2014년 12위로 3년 연속 떨어졌다. 2015년 11위로 한 계단 상승한 뒤 지난해 다시 2계단 뛰어 올랐다.

민원인 등 업무 상대방을 대상으로 평가한 외부청렴도가 지난해 8위에서 올해 9위로 떨어졌고, 소속 공무원이 내부 업무와 조직 문화를 평가하는 내부청렴도가 4등급 13위에 그친 것이 전체 순위를 끌어내렸다.

다만 전문가와 업무 관계자, 주민 등이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는 14위에서 10위로 올랐다.

자치구 평가에서는 동구가 7.64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65위, 등급은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4개 구는 3등급에 포함됐다. 북구와 남구는 지난해 각각 4, 5등급에서 나란히 상승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7위에서 4단계 오른 13위를 기록하며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전남도는 10점 만점에 7.5점으로 지난해보다 0.85점 상승해 전국 최고로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외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6.01점(전국 13위), 내부청렴도 2.50점(11위), 정책고객평가 1.49점(4위)을 받았다. 반영률은 외부청렴도 60%, 내부청렴도 25%, 정책고객평가 15%다.

전남도의 청렴도 향상은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외부청렴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책고객평가에서도 점수가 상승했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 등이 근절되지 않아 내부청렴도가 개선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지적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4등급인 7.24점으로 전국 17개 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에서 7.63점(3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은 전국 10위에 자리했다.

지방공사 중 광주도시철도공사는 8.59점를 기록하며 1위(1등급)로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5등급이었던 전남개발공사는 8.18점 3등급으로 올라섰고, 광주도시공사는 7.93점 4등급으로 제자리걸음이다.

나주혁신도시 공기업의 청렴도는 한국전력공사 8.08점 (3등급), 한전KDN 8.69점(2등급), 한전KPS 8.67점(2등급), 한국농어촌공사 7.49점(4등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7.80점(4등급)이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임동률 기자 zero@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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