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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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 겨냥 …일본戰 이기고 싶다”
‘중국戰 D-2’ 신태용호, 도쿄서 첫 담금질 ‘컨디션 조절’

  • 입력날짜 : 2017. 12.07. 19:41
신태용 감독이 7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2연패 달성을 위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은 북한, 일본, 중국 등 다른 팀 감독들과 나란히 한 자리에서 이 대회 최초 ‘2연패’ 도전 의지를 강조했다.

신 감독은 7일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한 팀이 없다”면서 “우리나라가 이번에 도전해볼 만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일본과 중국, 북한 모두 좋은 팀들이라 쉽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좋은 추억이 많이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 최다인 3회(2003, 2008, 2015년)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9일 중국, 12일 북한, 16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신 감독 부임 이후 첫 한일전과 남북대결 등 경기 결과 자체로도 의미를 지니는 대회다.

신 감독은 “한국을 비롯해 세 나라 모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 또한 페어플레이하면서 좋은 경쟁력을 갖추고 경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신 감독은 일본과의 최종전에 대해 “솔직한 심정은 이기고 싶다”면서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멋진 경기를 보이면서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승리욕을 불태웠다.

그는 “일본과 항상 좋은 라이벌 관계인데, 러시아 월드컵 다른 조에서 함께 좋은 성적을 내서 아시아 축구가 이제 세계적인 변방이 아니라는 점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과 제가 책임지면서 경기로 보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에 입성한 축구 대표팀은 첫 현지 훈련에서 최상의 몸 상태 만들기에 집중했다.

대표팀은 7일 오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에서 현지 훈련에 나섰다.

입성 뒤 첫 훈련엔 선수단 전체가 아닌 5명이 빠진 19명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현지 날씨에 적응하면서 1시간가량 첫날 담금질을 마쳤다. 취재진에 공개된 초반 15분은 스트레칭과 러닝, 가벼운 패스 위주로 진행됐다.

시즌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피로 누적으로 무릎이 부어 출국 전 연습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던 이근호(강원)는 회복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대표팀은 8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을 치르고, 9일 오후 4시 30분 이 경기장에서 중국과 1차전에 나선다./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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