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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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홍남순 변호사 기념사업회 발족
오늘 옛 전남도청 민원실서 출범식

  • 입력날짜 : 2017. 12.07. 20:14
민주화운동 1세대로 인권 보호 활동에 생을 바쳤던 고(故) 홍남순 변호사의 생애 업적과 시대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회가 발족한다.

(사)대인(大人) 홍남순 변호사 기념사업회는 8일 오후 5시 광주 금남로 옛 전남도청 민원실 2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출범식에 앞서 오후 4시에는 광주 동구 궁동 홍 변호사 가옥 앞에서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표지석 제막식도 열린다.

홍 변호사 타계 10주기였던 지난해 기념사업회 창립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홍길 전남대 인문대학 명예교수, 홍성우 변호사, 이부영 전 국회의원, 김정남 전 김영삼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사회수석비서관, 이강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등 서울·광주지역 재야인사 10여명이 창립추진위원회를 꾸렸다.

추진위는 지난해 홍 변호사 10주기 추모식 직후 기념사업회를 출범하려 했으나 궁동 가옥에 대한 5·18사적지 지정이 늦어진 데다 조직 결성 논의도 길어지면서 1년 가량 일정을 미뤘다.

이후 고건·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원기·박관용·임채정·정의화·정세균 전·현직 국회의장, 지선 스님, 함세웅 신부, 이해동 목사 등도 추진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범식에는 전국의 각계 민주인사와 민주화운동 1세대 원로들이 대거 참석한다. 송기인 신부와 이부영 전 의원이 축사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홍남순 변호사는 자신의 능력과 지위를 사회적 약자와 부당한 권력에 짓밟히는 인권을 위해 소진하셨던 분”이라며 “홍 변호사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오승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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