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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2천만명 시대 열겠다” 박병종 고흥군수

  • 입력날짜 : 2018. 01.11. 18:17
“관광 1번지로 육성해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맞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구절벽·산업구조·고령화·지역경제 등 고흥이 걱정하는 문제들은 고흥관광 2천만 시대를 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흥관광 2천만 대비 주요 사업으로는 분청박물관 고흥관광 1번지 육성·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 마가렛 선양사업·여수관광객 고흥 유입 대책 마련·고흥축제 다양화 등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분청박물관 일원에 조정래 가족문학관·설화마을·청소년 수련관·한옥마을·근현대 유물전시관 등을 조성해 고흥관광 1번지로 육성하고 관광핵심콘텐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물관 일대에서 범위를 더 넓혀가면 옛 흥양읍성이었던 고흥읍까지를 아우르는 ‘분청 문화특구’가 등장한다”며 “이같은 다양한 문화사업을 토대로 분청박물관 국립 승격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관광의 가치를 높여 줄 또 하나의 자원으로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마가렛을 들고 새해부터 봉사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박 군수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를 이곳에서 교육하는 게 목표”라며 “자원봉사를 관광 자원화하고 이를 통해 녹동과 금산권역의 관광을 일으켜 고흥 인지도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녹동시가지 정비사업, 마리나형 어선 계류장 설치, 케이블카 유치, 썬밸리 콘도미니엄 조성 등도 착실히 추진하기로 했다.

고흥의 동쪽 해안선을 길게 따라가는 관광벨트 밑그림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진지도에서 팔영대교를 거쳐 나로도 우주센터에 이르는 관광코스 개발사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우리 고흥까지 편리하게 오게 하는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 행사에 그치고 있는 고흥 문화예술행사도 관광객 증가라는 날개에 올라타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지역 문화행사가 지닌 희귀성과 독특성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그동안 비용-편익 분석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던 도로망 조성 사업들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박 군수는 전망했다.

군민 생활과 직접 관련이 깊은 각종 생활 시책과 복지사업 확대 방침도 내놓았다. 차량 교행이 어려운 마을 안길에는 교차 가능 포인트를 확보하고 마을 하천에는 안전 가드레일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로당 급식 지원 인력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돌봄사업, 국가유공자·보훈단체 지원사업의 지원금액도 늘릴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을 지어 고령화된 지역사회에 대응하고 노인일자리 사업도 빈곤한 노인들이 참여하는 형태의 애초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박 군수는 “남은 임기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해 고흥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개헌과 별도로 추진될 국가기능의 지방 이양에도 기민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신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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