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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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습 AI 기세 매섭다
강진서 11번째 항원 검출
오리 살처분 80만마리 돌파

  • 입력날짜 : 2018. 01.11. 18:41
전남지역에 확산 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기세가 매섭다. 올해 겨울 11번째 항원이 검출되는가 하면, 오리 살처분 수가 80만마리를 넘어서는 등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강진군 성전면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오리 폐사와 산란율 저하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장은 지난 4일 AI가 발생한 강진군 작천면 농가와 9.7㎞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해당 농가의 오리 5천900마리를 살처분했다.

전남에서는 올겨울 전국 고병원성 AI 12건 가운데 9건이 발생했다.

장흥, 강진에서 1건씩 AI 항원이 추가로 검출돼 모두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 전국 14건 가운데 11건을 차지하게 된다.

전남에서만 40개 농가 오리 81만2천여마리가 살처분됐다.

장흥 제이디팜 계열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장흥·강진·순천·보성·담양·곡성·영광 가금농가와 사료 공장, 전국 제이디팜 가금농가 94곳과 도축장에는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AI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항원이 계속 검출되면서 살처분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라면서 “예방적 살처분, 휴업제 등 다양한 대책을 고강도로 실시해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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