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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심장실험 3천례 기념 심포지엄

  • 입력날짜 : 2018. 02.07. 19:13
전남대병원은 7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돼지 심장실험 3천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순환기내과 교수와 직원 그리고 의료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 심장실험 3천례의 의미와 과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환기내과 박종춘·조정관 교수 좌장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의 돼지 심장실험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돼지 심도자실이 설립된 이후 2006년 1천례, 2014년 2천례에 이어 지난해 11월 총 3천례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실험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를 이끌어 온 정명호 교수는 돼지심장 실험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를 통해 1천400여편의 논문과 64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저서 73건, 기술이전 8건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정 교수는 현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및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돼지심장 실험을 통해 현재까지 총 20여명의 의학박사를 배출, 돼지심장 실험을 배우기 위해 일본·중국·베트남·인도·우즈베키스탄·러시아 등 외국에서도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학회에서는 세계 14개 국가에서 참석한 600여명의 심장학자들로부터 돼지 심장실험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관상동맥 스텐트를 돼지실험을 통해 새로 개발해, 식약처 허가 취득 후 환자들에게 실제로 사용하는 등 국산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이같은 연구성과는 현재 광주·전남지역에 유치하고자 하는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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