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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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공식 출범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 입력날짜 : 2018. 02.13. 19:35
원내 30석 규모의 제3당인 바른미래당이 13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회 운영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캐스팅 보터의 지위를 분점하게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주요 당직자 인선을 포함한 합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출범대회’에서 합당안을 추인하고 ‘바른미래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초대 공동대표에는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선임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합당과 동시에 대표직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났다. 안 전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문을 통해 “바른미래당이 창당되기까지 수많은 시련과 난관이 있었다. 특히 기득권이 보장된 지역주의라는 거부하기 힘든 달콤한 유혹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전자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힘들고 어려운 가시밭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의 나아갈 방향으로 ▲집권하는 중도개혁 정당 ▲지역주의 청산 ▲협치를 주도하는 대안 야당 ▲포퓰리즘 정치의 종식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박 공동대표는 연설 말미에 민평당과 관련, “함께 했던 동지들이 저희들과 결별하고 새로운 당을 만든 현실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한 차원 높은 신뢰의 정치, 효율의 정치, 생산적 정치의 실현을 위해 저희당과 선의의 경쟁과 긴밀한 협력을 제안 드린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지도체제 인선과 당의 정체성을 담은 정강·정책도 마련했다.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동철 의원이,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출신 지상욱 의원이 맡았다. 최고위원은 바른정당 몫으로 정운천·하태경 의원과 국민의당 몫으로 김중로·권은희 의원이 선임됐다.

사무총장에는 국민의당 출신 이태규 의원이, 사무부총장에는 바른정당 출신 김성동 전 의원이 선출됐다.

양측의 이견으로 논란이 됐던 정강·정책 분야에서는 ‘진보, 중도, 보수’라는 이념적 표현을 배제하고 “지역·계층·세대를 뛰어넘는 합리적인 미래개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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