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6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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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교육감 선거전 본격화
장휘국 현직 프리미엄 활용 전망 속 이정선 출사표
장만채 전남지사 도전 변수…장석웅은 출마 선언

  • 입력날짜 : 2018. 02.13. 19:37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3일 시작되면서 광주·전남 시·도교육감 선거전도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직 교육감들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교육감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면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 전 총장은 지난 12일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는 자리에서 시민에게 교육권력을 내주는 혁신,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혁신, 문턱 없는 교육·소통하는 교육, 광주교육 거버넌스 구축,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주인인 교육자치 실현,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한 교육 등을 약속했다.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3선 출마가 유력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현재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혁신교육감 후보 시민경선 참여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일부 규모가 큰 시민단체가 참여를 유보한 마당에 굳이 탈락 위험을 무릅쓰고 참여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두 번의 선거에서 장 교육감은 전교조를 비롯해 시민단체의 지원을 받아 당선됐다.

장 교육감이 시민단체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후보 등록 기간인 5월24일 무렵까지는 현직을 수행하면서 선거에 임하는 등 현직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광주시교육감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은 불출마 의사를 재차 밝힘에 따라 차기 선거에는 이 전 총장과 장 교육감을 비롯해 정희곤 전 광주시 의원,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남도교육감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 경선에서 단일후보로 선출된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이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선거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장 전 위원장은 이날 모든 학생에 질 높은 공교육 제공, 가칭 ‘도민교육협치위원회’ 상설 협치기구로 구성, 학생이 스스로 성장하는 배움 중심 수업과 학교 자치 보장, 학교와 지역사회 상생 모형 창출, 청렴한 교육행정·공정한 인사 정책 시행 등을 약속했다.

여전히 최대 변수는 장만채 현 교육감이 3선에 도전할 것인지, 전남지사로 방향을 선회할 것인지 여부다. 장 교육감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방식 등이 어떤 방향으로 정해질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현역인 이개호 의원에게 출마 재고를 요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전남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며 전남지사 도전에 의지를 보이는 등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민주당의 전남지사 유력 후보인 이 의원의 출마가 불발되면 영입 케이스로 입당하는 것을 장 교육감은 바라고 있다. 만약 장 교육감이 도지사 후보로 돌아서게 되면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다소 맥이 빠질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 현재 전남도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등이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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