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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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이슈 & 인물] 김종두 샘신용협동조합 이사
“참여·소통으로 지방자치 발전 앞장”
2012년부터 매월 국수나눔 봉사활동
마을가꾸기·골목길 환경정화 큰 호응
주인의식 함양·시민혈세 낭비 안돼
살기좋은 공동체 만들기 적극 노력

  • 입력날짜 : 2018. 02.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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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법학과 졸업 ▲조선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석사) ▲대아학원·정일입시학원 원장▲청소년 선도 보호위원 ▲방림1동 주민자치위원 ▲방림1동 마을 만들기 위원 & 마을가꾸기 활동가 ▲샘신용협동조합 이사
김종두 샘신용협동조합 이사는 마을만들기 전문가로 손꼽힌다. 광주 남구 방림동에 살면서 주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를 선도했다. 이처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활동가로 뛰고 있는 김 이사는 이제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자 뜻을 세웠다.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 이사로부터 주민과의 소통방법과 정치철학, 지방자치에 대한 소견을 들어본다.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본인을 소개한다면.

-지난 2015년 방림2동 자치위원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방림1동 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6년 전부터 샘신용협동조합 이사로 매월 국수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방림1동 자치위원으로 마을가꾸기 활동을 비롯, 주민복지센터 주변과 골목길 환경정화 활동까지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6년 전인 2012년부터 시작했다. 대상은 방림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마을주민들이었고, 주로 노령의 어르신들을 찾아갔다. 봉사활동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오히려 어르신들이 저희를 더 반겨주시고, 봉사활동 당일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들었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하게 된 동기나 계기가 무엇인가.

-처음에는 신협이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의무감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봉사할 때 즐겁고 활동 시간이 기다려진다. 또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인사를 드리면 참여하신 어르신과 봉사자들이 밝게 맞아주신다. 생각하면 저절로 재미가 있고 기쁘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한 결과로 많은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도 상을 받았는데, 어떤 상을 수상했는지.

-남구청장께서 작년 11월 지역사회발전과 봉사에 힘쓴 공로라며 상을 주셨다. 이 상은 부족한 저에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또 저보다 더 많은 봉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본 받고자 노력한다.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쭉 나의 인생과 함께 할 것이다.

▲마을가꾸기 사업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데, 마을가꾸기를 추진하면서 애로점이 있다면. 또는 보람된 일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어렵다. 한 사례로 골목길 벽화작업을 할 때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한데, 처음에 반대하셨다가 다시금 설득과 이해를 통해 벽화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때 기뻐하시던 할머님의 모습이 생생하다. 지역주민들이 어떤 결과물을 보고 좋아하실 때 보람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면.

-지방자치가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하리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문제점 보다는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주인의식 결여와 미흡함의 문제다. 즉 자치단체는 주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예산을 내 돈이라 생각해 절약하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돼야 한다. 이에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남구 주민들은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웃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남구주민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을 준다. 그리고 매사를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건강이 넘치는 남구가 되리라 생각한다. 저는 지방자치는 참여가 제일 중요하다고 꼽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마을만들기와 지방자치에 관심을 가진다면 더 발전된 마을과 성숙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것이다.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화목과 기쁨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기원한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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