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4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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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위용’ 헥터 ‘그 실력 그대로’
시범경기 두산戰 선발 출격 3이닝 3K 무실점 호투
‘4-5선발 경쟁’ 박정수 4이닝 7피안타 4실점 난조

  • 입력날짜 : 2018. 03.13. 18:59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헥터가 역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디펜딩 챔피언 KIA가 1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지난해 한국시리즈 상대 두산과의 2018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잘 준비한 선발투수의 호투가 돋보였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헥터 노에시(KIA)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장원준(두산)이 나란히 선발 등판했다.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헥터는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장원준은 4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헥터는 1회 초 첫 타자 박건우에게 초구 시속 141㎞ 직구를 던졌고, 구속은 점점 늘었다.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첫 이닝에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처리한 헥터는 2회 2사 후 최주환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오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허경민을 빗맞은 중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김재호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장원준은 특유의 현란한 변화구로 KIA 타선을 요리했다. 우타자에 체인지업을, 좌타자에 슬라이더를 던져 바깥쪽을 공략하는 특유의 패턴이 이날에도 통했다.

올 시즌에도 ‘상위권 전력’으로 꼽히는 KIA와 두산은 시범경기 첫날부터 에이스의 건재를 확인하며 강팀의 위용을 뽐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고민은 남았다.

4-5선발 경쟁을 펼치는 KIA 우완 박정수는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도 4이닝 7피안타 4실점 부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4회 등판해 4, 5회를 연속 삼자범퇴 처리한 박정수는 3대0으로 앞선 6회 와르르 무너졌다.

1사 1루에서 오재일과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더니, 2사 후에는 최주환, 오재원, 허경민, 김재호에게 연속 출루를 허용했다. 박정수는 6회에만 6안타, 1볼넷으로 4실점 했다.

두산이 4대3 역전에 성공했지만, 린드블럼은 이 한 점을 지키지 못했다.

린드블럼은 7회 이범호와 이명기에게 2루타를 맞아 4대4 동점을 허용하더니, 8회 무사 1루에서도 이영우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맞아 결승점을 헌납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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