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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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 열다
국내 대표 영암왕인문화축제
내달 5-8일…일본가오 퍼레이드 뮤지컬 압권
거리 재현 행사엔 군민·관광객 3천여명 참여
전통·현대 체험프로 풍성…안전한 축제 만전

  • 입력날짜 : 2018. 03.25. 19:49
국립공원 월출산이 있는 ‘기(氣)의 고장’ 영암은 전남 서남부권의 교통 중심지에 위치한다. 영암은 역사, 문화의 고장이자, 1차·2차·3차 산업이 고르게 발전된, 성장잠재력이 큰 꿈과 희망의 지역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4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인물축제로 자리잡은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올해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4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군서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암군 제공
2018년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이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영암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남도체육대회가 열린다. 국내 대표 인물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가 눈에 띈다. 곳곳에 산재한 영암의 문화유적과 관광지, 그리고 대표 특산품, 여기에 미래 산업을 더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절호의 기회가 맞았다. 관주도의 일률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긴밀 협력하고 있다. 제반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방문객들에게 영암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암의 성공’이 주목받고 있다. 바야흐로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맞을 태세다. 2020년에는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목표로 뛰고 있다.

문화축제 주제의식 한층 강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문체육관광부가 4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인물축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향토축제의 세계화를 목표로 그 어느 때보다 왕인박사라는 인물과 백제 문화에 대한 정체성이 뚜렷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암군의 대표축제이자 봄철을 대표하는 국가축제로 오는 4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군서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는 1600년전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문화의 시조가 된 왕인박사의 행적 중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도일의 역사를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재현한 대형행사다.

4월8일 펼쳐질 이 퍼레이드에는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약 3천여명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로 연출돼 축제의 주제의식을 구현해낸 백미가 될 전망이다.

퍼레이드를 놓친 관광객들을 위해서 앞서 6일 7일 이틀간 유적지 내에서도 소규모 퍼레이드 행차를 진행하고 있어 축제 기간 중 주제의식을 담아낼 예정이다.

벚꽃프로포즈·판타지랜드 눈길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 주제행사로는 왕인박사 추모 한시백일장, 외국인 미션레이스, 학술 강연회, 전국 천자문 경전 성독대회, 왕인박사 춘향제 등이 준비돼 있다. 주제행사는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물축제인 왕인문화축제의 교육적 측면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축제의 정체성에 걸맞게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을 신설했고 제4회 전국 천자문 경전 성독대회는 대회 규모를 한층 더 확대했다.

이외에도 백제시대의 우수한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백제 차문화 시연회와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어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주제의식이 한층 강화돼 방문객에게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도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락 페스티벌 공연, 라이브 뮤직쇼와 공연의 신으로 불린 이승환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 공연, 백제 차 문화 시연회와 토크 콘서트, 팝페라 공연, 평양민속 예술단 공연, 퀴즈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이들 공연 가운데에는 삼호 대동 강강술래와 도포제 줄다리기 갈곡들소리 등 영암군에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온 고유의 풍속을 재현한 행사들도 마련돼 축제기간 풍성한 현대문화체험은 물론 백제 왕인박사를 매개로 우리나라의 고유문화에 대해서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완벽 준비

신규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났지만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역사와 함께 인기를 끌어온 월출산 생기체험, 기찬묏길 트레킹 체험 등 건강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한층 확대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 세계의상 및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를 자전거로 탐방하는 구림마을 자전거 탐방행사 역시 눈길을 끈다.

이와함께 창단 2년차를 맞은 영암군 민속씨름단과 함께하는 씨름 체험과 함께, 군민을 위한 읍면별 주부대항 팔씨름대회, 기운센 지게꾼 선발전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지난 3월9일에는 이런 프로그램들에 대한 맛보기 행사가 서울 명동에서 펼쳐졌다. 국내는 물론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퍼레이드를 통해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에 나선 것. 홍보에는 영암출신의 국민가수 하춘화씨와 창단 2년째를 맞은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이뤄졌다.

24일에는 광주시 충장로 일원에서 퍼레이드와 캐릭터 공연 등을 통해 이번 축제의 미리보기를 제공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한 준비도 완벽에 가깝다. 행사장 질서유지는 물론 화재사고, 가스, 전기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 전역에는 wifi존과 핸드폰 무료 충전 서비스,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서비스, 모유 수요 장소 제공, 관광객 쉼터 및 여성전용 화장실을 포함한 이동식 화장실, 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돼 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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