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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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람 공존하는 영산강 만들겠다”
최종원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취임
주민 참여 유역거버넌스 구축…통합물관리 기반 조성
주요사업 환경친화적 개발·자연자원 보전 조화 이룰것

  • 입력날짜 : 2018. 04.16. 19:53
“환경부의 미래 비전인 ‘국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영산강·섬진강유역에서 선제적으로 실천해 국민 모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영산강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제28대 영산강유역환경청장으로 취임한 최종원(53) 신임청장은 16일 향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신임 최 청장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에너지 환경정책 석사를 취득했으며, 제 28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 수도정책과장, 자연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환경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은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최 청장은 “예향과 명품 자연을 품은 광주·전남에서 환경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면서 “지역민들을 위해 시민사회, 단체, 전문가 각계각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촛불 시위와 대통령 탄핵,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 스스로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며 “영산강 유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청장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세 가지 비전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그는 먼저 “통합물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유역거버넌스를 구축해 유역의 물 문제에 대해 주민이 의사 결정의 주체가 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해 지역 내 주요 사업의 환경친화적 개발을 유도하고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자연자원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도 화학·수질오염사고의 예방과 생활 속 환경을 위해 요소를 꼼꼼히 살피는데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영산강에 대해서 ‘희망’이라고 표현했다.

최 청장은 “과거에 오염된 강으로 낙인찍혀 아픔이 있는 영산강이 새롭게 변화했으면 하는 차원에서 ‘희망’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 기반이 되는 영산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동수 기자 kds6400@kjdaily.com


김동수 기자 kds6400@kjdaily.com         김동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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