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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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갈등
홍훈희 출마…경선 가능성에 김명진 후보측 반발

  • 입력날짜 : 2018. 04.16. 19:58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결정에 경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김명진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평화당 법률위원장인 홍훈희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홍 변호사는 16일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호남 정치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 호남이 역사의 주역이 돼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는 영광을 다시 구현하겠다”며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흐름에는 적극 동참하겠지만 실정에 대해서는 언제든 쓴소리를 하고 경종을 울리겠다”며 “전문성과 비전을 갖고 있고 기존 정당 문화에 물들지 않은 제가 호남 국회의원으로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해온 김명진 예비후보 측은 반발하고 있다.

평화당 광주 서구 갑·을 구의원 예비후보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원도 없고 시간 여유도 없는 선거 임박 시점에 효과도 알 수 없는 흥행을 위한 경선 운운은 오히려 당의 역량을 소모하고 당의 분란만 자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승리가 당의 운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아래 김명진 후보와 함께 밑바닥을 다지며 종횡무진 달려왔다”며 “새벽 출근인사부터 늦은 밤 상가 인사까지 맨투맨으로 주민과 만나며 지지율을 올려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중앙당이 재보궐 선거 공천 업무를 책임지고 하루빨리 조정력을 발휘해 달라”며 “김명진 후보가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전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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