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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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 제5기 창조클럽 제3강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자동차·사물인터넷 융·복합 구현해야”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미래 자동차 세상은’
전기차 부품 내연기관차 50% 수준…내구성·성능 우수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중소기업 미래 먹거리 사업 ‘각광’

  • 입력날짜 : 2018. 04.18. 20:03
지난 17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제5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3강에서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가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미래 자동차 세상은’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보다 한걸음 앞선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간의 융·복합이 가장 중요합니다.”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17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5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3강에서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미래 자동차 세상은’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예전 자동차와 달리 미래의 자동차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가 융합됨에 따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생활공간’, ‘움직이는 가전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친환경차로 유인 운전이 아닌 자율주행차로 바뀌고 있다”며 “향후 미래 자동차는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스마트카, 커넥티드카가 융합된 연료전지차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스마트폰이 자동차에 접목되면서 스마트카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카 시장은 오는 2020년이면 400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연구 개발에도 적극 매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교수는 최근 디젤차의 배출가스 문제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환경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요소를 지닌 전기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 120년의 역사보다 오래된 15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최근 10년 사이 기술개발의 우수성과 무공해성을 인정받음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주류로 편입되고 있다”며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3만개 부품대비 약 40-50% 수준의 부품수로 단순성과 내구성, 고장 빈도 등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차는 세계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 전기차 판매시대로 아직은 미약한 수준이지만 4년 후에는 전기차 시장규모가 약 1천만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초소형 1-2인승 친환경 이동교통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확산은 미래 자동차산업을 수평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경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동네의 단거리용, 등하교용, 시장용, 배달택배용 등 장점이 큰 새로운 시장 창출 영역”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자율주행차도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기술적 부분과 관련법 미비로 실용화에 한계가 있지만 올해부터는 시속 30㎞ 정도로 실버타운이나 관광지역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끝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기업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미래 자동차산업의 흐름을 인지해야 한다”며 “앞으로 자동차와 ICT의 융·복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는지가 미래 자동차산업의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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