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4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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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동우 비케이테크놀로지 대표
“국내 최고 기술력, 친환경 LED 선도”
공공조명용 전문회사…정부 신기술·녹색기술 인증
고성능·고효율 ‘비타민 전구’ 美 투자지원 얻어내
보유 원천기술 활용 사회기여 기업성장 이뤄낼터

  • 입력날짜 : 2018. 04.22. 19:03
이동우 비케이테크놀로지 대표가 LED 기초신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고출력 LED 램프’(비타민전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LED 램프보다 에너지 절감이 뛰어나다.
우리나라는 물론 선진 각국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전구의 퇴출령이 내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LED 조명산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케이테크놀로지가 기존 LED 램프보다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고출력 LED 램프’(비타민전구) 제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비케이테크놀로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고효율, 친환경적인 LED 조명을 개발·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비케이테크놀로지 이동우 대표로부터 기업 경영 철학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註

▲ 조명용 전구를 개발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비케이테크놀로지는 어떤 회사인가.

-공공조명용 LED 램프 전문회사이다. ‘HS FRAME’이라는 자체 핵심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인증과 녹색기술 인증까지 받았다.

공공기관에너지 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공공기관은 실내외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 한정된 예산 내에서 등기구를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기존의 LED조명만으로는 보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HS FRAME을 활용해 만든 비타민전구는 등기구 내의 램프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높은 효율과 저렴한 제조원가 등으로 기술성과 사업성 모두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다.

▲공공 LED 조명 제품을 중점 생산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지.

-비케이테크놀로지가 판매중인 제품은 고출력 LED램프이다.

이 제품은 고전압방전램프를 사용하는 가로등, 공원등, 보안등과 같이 공공조명에 사용하는 램프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등기구 통째로 교체하는 일반 LED조명보다 더 저렴한 제품가격과 더 효과적인 설치로 인해 100개 설치할 예산으로 3배인 300개를 설치할 수 있다.

등기구 교체를 꼭 하지 않아도 되는 대상의 유지보수 시장을 공략한 아주 효율적인 제품이다.

▲고성능·고효율·친환경적인 LED 조명제품을 생산하려면 경쟁사들과는 차별화된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비케이테크놀로지가 갖고 있는 핵심 기술은 어떤 것이 있는가.

-일반 LED조명은 기본적으로 LED칩과 회로기판 그리고 방열판으로 구성돼 있고, 방열 설계는 조명 설계의 핵심이다.

저희가 자체 개발한 기술은 LED칩, 회로기판, 방열판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일체화 시킨 LED모듈이다.

열 방출경로를 아주 간단하게 만든 기술로 방열판을 사용하는 일반 LED보다도 10배 이상 빠른 열방출과 30%이상 낮은 온도로 아주 높은 신뢰성의 LED 기초신기술로, 기술명칭이 HS FRAME이다.

이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제품이 ‘비타민 전구’이다. 이 제품은 기존에 사용하던 등기구를 그대로 사용해 아주 경제적으로 LED조명을 도입할 수 있다.

▲고성능 고효율의 조명 제품 등을 생산하려면 연구개발에도 특별히 노력해야 할 텐데, R & D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LED조명제품 개발은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이라, 어떤 시장에 어떤 제품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쉽게 모방하기 힘든 제품을 만들려면 자체 핵심기술이 있어야 한다.

저희는 사내 기술연구소에서 직접 핵심 기술개발을 하고, 자가 생산을 통하여 제품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하고 있다.

핵심기술과 양산시설, 그리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까지 수년간에 걸쳐 노력해 왔으며 창업 후 현재까지 연구개발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해 결실을 만들 수 있었다.

▲이렇게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 많은 상을 받았을 것 같다. 의미 있는 수상실적이 있다면.

-국내에서 저희 기술은 NET신기술인증과 녹색기술인증을 비롯해 다수의 특허등록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제품의 개발과 판매실적을 국가에 공으로 인정받아 신기술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기술과 제품의 특수성과 효율성을 입증해 장영실상까지 수상했다.

또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도 선정되면서 여러 공공기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그린에너지 프로그램인 칼시드 펀드에서 338개 기업 중 1위로 선정돼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투자지원을 받게 됐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칼텍의 Rock Fund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경쟁 대회에서 152개 기업 중 2개 기업으로 선정돼 투지지원을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신기술이 지닌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비케이테크놀로지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다면.

-저희 기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스마트 LED램프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을 통해 공공시설, 문화재, 군사시설을 포함해 시골이나 산속에 조명 설치만으로 안전과 보안까지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차별화를 통해 LED램프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보유 원천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최환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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