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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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햇살고운 5월에도 축제는 쭉~

  • 입력날짜 : 2018. 04.26. 19:33
2018 봄 여행주간은 오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3주 동안으로 광주·전남 곳곳에서 먹고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곳곳마다 로맨틱이 넘쳐나는 남도가 지금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사진은 보성차밭 일원.
사랑이 여기저기 꽃피우는 4월에 이어 오순도순 가족 나들이에 딱 좋은 5월이 성큼 다가왔다. 그러해서 남도는 아이 손잡고 떠날 곳이 지천인지 모른다. 고운 햇살을 맞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제철이다.

오는 28일부터 5월13일까지는 2018 봄여행 주간. 지역 곳곳에서 특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져 여행의 참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나날이 따스해지는 햇살에 옷 차림도 가볍게 반팔, 몸도 마음도 기분은 날아갈 듯 싶다.

신록으로 더 물드는 지금, 볼거리가 가득하다. 아빠, 엄마, 아이 할 것 없이, 친구, 연인도 좋다. 푹 빠지는 체험행사 넘쳐난다. 예부터 미향의 고장이라 하지 않았나.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3색 매력이 빵빵한 주목할 만한 주요 축제를 정리한다.

4종 20만마리 나비 화려한 날갯짓

▲함평나비대축제= ‘함평나비! 청년이 되어 세계로 비상하다’를 주제로 함평 상징나비인 호랑나비 등 24종 20만마리의 나비가 화려한 날갯짓으로 봄 인사를 전한다. 축제에는 모두 33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그동안 인기 있었던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야외나비날리기’ 체험은 올해도 진행되며, 나비모양 소원판에 소망을 적어 게시 후, 바람에 날리는 행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2천400여종, 2만4천600여본의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황금 162kg으로 제작된 박쥐 조형물과 박쥐생태환경을 알 수 있는 황금박쥐 전시관, 새로 선보인 함평천지 문화유물 전시관 등도 볼거리다. 20주년을 맞이한 나비대축제를 기념해 20번째, 202,020번째 입장객 이벤트도 운영해 기분 좋은 행운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천년을 품은 대숲향기에 흠뻑

▲담양대나무축제= 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담양대나무축제는 브랜드 및 인지도가 높아져 글로벌육성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20돌 주제는 ‘대숲향기, 천년을 품다’. ‘담양지명 천년의 해’, ‘담양방문의 해’를 맞아 대나무의 역사·문화·예술적인 측면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려 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 또는 죽술일로 정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대나무를 심고 작업이 끝나면 죽엽주를 마시면서 주민의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계속됐다. 이후 1920년대 초에 끊겨 이를 1999년부터 담양대나무축제로 그 맥을 잇기 시작해 지금은 최고의 봄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과 현대문화공연 한데 감상

▲여수거북선축제= 수륙고혼천도재·거문도 뱃노래·현천소동패놀이·사난이 타령 등 전통문화공연은 종포해양공원, 전라좌수군의 후예·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등 현대문화공연은 이순신광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격인 통제영길놀이는 서교동육교에서 종포해양공원까지 2.1㎞를 행진한다. 참가팀별로 개성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소품을 동원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전국에서 모집했다. 전라좌수영 수군의 출정식을 재현한 특수효과, 음향 등이 가미된 해상수군출정식은 지난해도 큰 인기였다. 올해는 참여 선박도 100여 척으로 확대돼 더욱 웅장한 모습이 연출된다. 해상불빛퍼레이드와 레이저쇼도 선보인다.

황금빛 보리 즐거운 추억쌓기

▲영광찰보리문화축제= 2002년부터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날 개최되던 군남 정월대보름 들불놀이제가 중단된 것을 아쉬워하고, 2010년 영광군이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보리의 생산·저장·가공산업이 집적화된 군남면을 보리산업특구 거점지역으로 개발 육성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축제 장소인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은 독지가가 기증한 옹기 2천700여개와 8기의 대형 돌탑을 설치해 지역민들의 쉼터로도 활용하고 있다. 한 겨울 파릇파릇 추위를 이겨내고 축제가 열리는 5월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보리와 함께 전통놀이도 즐기시며 추억에 젖어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웰빙 곡물이다. 주제는 ‘가보리! 해보리! 먹어보리!’.

해상무역왕 역사 바로알기

▲장보고수산물축제= 해상무역왕 장보고대사의 우수한 역사적 자원을 근간으로 완도의 대표인물과 청정바다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보고, 먹고, 체험하는 싱싱한 완도여행’이라는 주제가 이를 잘 대변한다.

장보고대사 장례길놀이, 청해진거리 조성 등으로 킬러콘텐츠를 제공한다. 218m대형김밥 만들기, 회썰기 관람객 경연, 전통 노젓기대회, 통하라 락으로 풍류콘서트 등도 매력적이다. 청정완도 Sea Food관, 특산물판매관, 완도자연그대로 홍보관도 상설 개설돼 전복, 광어, 각종 해조류와 해풍을 먹고 자란 농산물 등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40m 폭 바닷길 대자연의 경이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 랑디씨가 관광을 왔다가 이를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1996년에는 일본 인기가수 덴도요시미씨가 ‘진도이야기(珍島物語)’노래를 불러 히트를 했다.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8㎞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매년 관광객 100여만명이 몰려온다. 뽕할머니의 제사로 시작된 축제는 원형 그대로의 민속민요, 남도 들노래, 다시래기, 씻김굿 등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주옥같은 공연이 펼쳐진다. 40주년인 올해 주제는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다.

‘의적’이 되어 나라를 바로잡다

▲장성홍길동축제= 장성의 대표 봄 축제 ‘장성홍길동축제’가 여느 때보다도 풍성해진 볼거리와 이색 재미를 선물한다. 소설속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민중의 영웅 홍길동이 조선왕조 실록의 충분한 고증을 거쳐 장성군 화룡면 아치실에서 실존인물로 다시 태어났다.

생가터는 원형대로 보존 자리를 옮겨 생가복원 및 전시관에 출토유물 및 홍길동 관련자료(영상물, 연구논문, 문화작품 등), 다양한 캐릭터, 입체영상물이 전시돼 있고 축제를 비롯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다. ‘길동이와 함께하는 황룡강의 봄’ 이라는 주제로 색다르고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사방천지 유채꽃으로 채워진 황룡강, 옐로우시티에 흠뻑 빠져보자

킬러콘텐츠 확장 브랜드 혁신

▲보성다향대축제= 주제는 ‘차茶소풍Picnic’. 올해로 제44회째인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래된 전통만큼이나 다양한 차문화 행사와 차관련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높다.

차문화 체험·전시·경연, 차마켓, 공연 등 총 8개 분야 50여종의 프로그램으로 차와 축제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찻잎따기, 차만들기, 차마시기 등 킬러 콘텐츠를 확장해 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 중점을 뒀다. 기존의 편백부스를 철거하고 컨테이너와 몽골텐트를 접목해 설치한 ‘보성차마당’은 이색적인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한다.

사랑과 꿈을 위한 핫 플레이스

▲곡성세계장미축제= 5월 18일부터 열흘 동안 1004개 품종의 서유럽의 색색이 화려하고 도발적인 장미꽃의 자태와 매혹의 장미향을 뽐내는 1만2천여평의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 ‘향기, 사랑, 꿈’의 주제로 ‘두개의 사랑, 수억만 송이 세계명품 장미향 속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낭만적인 장미꽃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흥겹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광주·전남권 최초로 공식 미식축구 경기를 유치해 ‘로즈볼 미식축구’ 경기를 운영하며, 이미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개최해 젊은 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컬러런 색축제가 진행된다.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장미꽃의 자태와 꽃향기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가장 핫한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지역특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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