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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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전면 개방
내달 17일까지 ‘가자, 도청으로!’ 기획전…시민군 항쟁 현장 생생

  • 입력날짜 : 2018. 05.15. 20:17
1980년 5월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였던 민주평화교류원이 5·18민주화운동 38주기를 맞아 한달여간 개방된다.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는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옛 전남도청 본관 등 6개 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이날 밝혔다. ▶관련기사 2·6·7면

개방 기간에 맞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공동 주관하는 특별 기획전시를 연다.

전시는 ‘가자, 도청으로!-5월27일 이전과 이후, 그 사이’를 주제로 옛 전남도청 회의실(기념관 3관)에서 열린다. 전남도청 건립부터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까지 전남도청 100년의 역사를 사진, 영상, 기록물 등 아카이브 자료로 보여준다.

옛 회의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개방된다. 지상 1층 ‘프롤로그’, 지하 1층은 ‘도청애서(哀書)’, 지상 2층 ‘5월27일 이전과 이후’ 순으로 둘러보면 된다.

특히 38년 만에 최초 공개된 5·18 영상을 옛 회의실 지하 1층에서 방영해 1980년 5월20일부터 6월1일까지 국군통합병원과 적십자병원 환자 치료 상황, 전남도청 기자회견 등을 촬영한 영상기록물이다. 시위대와 계엄군의 대치, 적십자병원의 영안실, 시민궐기대회, 망월동 안장, 27일 이후 광주의 주요 기관과 시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가자, 도청으로’ 전시와 함께 지난해 임시 개방 당시 ‘열흘간의 나비떼’란 전시 제목으로 공개됐던 기념관 1관(옛 경찰청), 2관(경찰청 민원실)의 콘텐츠도 관람 가능하다.

한편, ACC와 아시아문화원은 ‘오월어머니들과의 대화-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 ‘오월 스토리 퍼즐’, ‘5·18민주평화기념관(옛 전남도청) 동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 청소년과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문의 062-601-4034)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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