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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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에 ‘행복택배’ 보내세요

  • 입력날짜 : 2018. 05.16. 18:38
시골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이다. 5월 가정의 달에 ‘행복택배’를 권하고 싶다. 야간 근무 시간중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들인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시골에 홀로 계신 어머님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는 가는데 받지않아 갈 수 없어 파출소에 전화해서 경찰관이 어머니 안부를 확인해 달라는 전화를 받고 확인한 바 어머니가 수화기를 잘못 놓아서 연락이 안됐다는 것을 알고 아들에게 다시 어머니 안부를 확인한 전화를 드리니 너무 고맙다는 말을 듣고 자식들 키워 모두 객지에 떠나 보내고 고향에서 쓸쓸하게 노후를 보내는 부모님이 얼마나 적적하실까 자주 찾아뵙지 못해 항상 가슴이 아프다는 내용을 들었다.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이 잘 지내고 계시는지 따뜻한 안부를 묻는 전화를 자주 드리는 것이 ‘행복택배’가 아닐까 싶다.

시골에는 대부분 연로하는 부모님이 단독 또는 홀로 사시는데 주변 이웃이 확인 안될 경우 사망해도 발견이 뒤늦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따뜻한 전화 한통화가 부모님에게 큰 위안이고 효도라고 생각한다. /김주영·함평경찰서 해보파출소


김주영·함평경찰서 해보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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