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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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영교수의 몸에 좋은 제철음식](24) 마늘종
아삭함·알싸함으로 초여름 입맛 돋우는 ‘만점 식재료’

  • 입력날짜 : 2018. 05.31. 19:02
마늘의 영양을 그대로 품어 ‘초여름의 보약’으로 불리는 마늘종은 피로와 원기회복에 좋은 식재료다. 미국의 타임지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중 하나로 마늘을 선정하기도 했다.
# 마늘종이란?

두산백과사전에서 마늘종은 ‘마늘속대’ 또는 ‘마늘싹’이라고도 하며 녹황색 채소로 분류돼 있다. 꽃대가 완전히 자란 마늘의 꽃줄기를 식용으로 사용한다.

마늘 특유의 매운맛을 지니고 있지만 마늘만큼 냄새가 심하지 않아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어 나물 등의 여러 가지 요리에 이용된다.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맛을 즐기려면 6월에 생산된 것이 적당하며 신선한 것은 진한 녹색을 띠며 줄기가 곧고 탄력이 있다. 누런빛을 띠고 있는 것은 억세고 오래된 것이다.

봄철이 되면 마늘을 키우는 농가에서 마늘종 제거 작업을 하는데 마늘에 있는 좋은 영양들이 꽃줄기를 타고서 올라가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 제거 작업을 한다.

미국의 타임지에서 세계 10대 건강식품중 하나로 마늘을 선정했다. 마늘종에는 비타민A 성분중 베타카로틴 이라는 성분이 마늘보다 23배 많이 함유돼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 마늘종의 영양 성분

마늘종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영양성분(100g) 칼로리 65㎉, 수분 82.8g, 나이아신 0.50㎎, 나트륨 10.00㎎, 단백질 2.60g, 당질 13.50g, 베타카로틴281.00㎍, 비타민A 47.00㎍, 비타민B1 0.26㎎, 비타민B2 0.22㎎, 비타민C 56.00㎎, 식이섬유 0.70g, 아연 1.16㎎, 엽산 6.20㎍, 철분 0.90㎎, 칼륨 273.00㎎, 칼슘 0.70㎎, 베타카로틴 281㎍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황산화작용을 한다.

혈관세포에 있는 독소와 염증을 완화하고, 혈관청소와 함께 퇴행선 관절염을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초여름 우리 몸을 피로로부터 보호해주는 식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마늘종 고르는 법

먼저 묶은 단위 내 상품의 경우 길이와 두께가 일정한 것으로 외관은 대가 곧고 일정한 굵기의 내용물을 선택하면 좋다.

절단면이 깨끗하고, 색상은 황반과 썩음,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마늘종 고유의 녹색이 선명한 것과 마늘종 고유의 냄새 이외의 이취가 없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줄기의 선도가 짓무르지 않고 싱싱해 탄력 있는 것으로 끝 부분이 말라 뒤틀어진 것을 피해야 한다.

# 마늘(마늘종) 관련 문헌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대산’(大蒜) ‘소산’(小蒜) ‘야산’(野蒜)으로 분류되고 “미신유독(味辛有毒)하나 풍(風)을 쫓고 구식(久食)이면 혈(血)을 맑게 하고 머리털이 조백(早白)하고 동속(同屬)식물 총백(蔥白)은 중풍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마늘즙을 마시면 토혈과 심장병을 다스리며 짓찧어 발바닥에 붙이면 토사곽란, 급체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약용식물사전에서는 “마늘은 이뇨(利尿), 건위(健胃), 구충(驅蟲)에 사용하며 신경진정, 장내살균, 기생충구제에 유효하다고 했고 악성 종기나 동통(疼痛)에는 마늘즙을 참기름에 개어 국소에 붙인다”고 기록돼 있다.

# 우리 몸에 좋은 마늘종

▶첫째. 혈액순환

마늘종에는 알린(allin)성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쌓이는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감소시켜 혈관 막힘 현상을 막아주는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둘째, 성인병예방

마늘종에는 매운맛과 냄새가 나게 하는 알리신(allicin)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몸속의 어혈을 풀어주고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며 항암 작용과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감소시키며 혈관 속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셋째, 비만예방 및 다이어트 효과

마늘종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포만감을 주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복부 지방인 비만 세포들이 줄어들어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비만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

▶넷째, 노화방지

마늘종은 항산화작용으로 면역력을 강화해 주고 노화억제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glutathione)을 높여줘 바이러스와 질병의 외부 원인으로 부터 신체의 세포들 보호에 좋은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다섯째, 자양강장 효과

마늘종에는 알리신(allicin)과 비타민B1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장내 어떤 세균에도 파괴되지 않고 흡수가 잘되게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몸에 활력을 주며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천연강장제로 불리고 있다.

▶여섯째, 원기회복과 살균작용

마늘종에는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살균작용이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고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일곱째, 수족냉증 완화

마늘종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평소에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의 체질개선을 도움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남부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남부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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