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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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우시장 고충 귀담아 들어요”
[지역대학 탐방] 동강대학교
‘마인드’ 프로그램 확대·지역사회와 적극 호흡
매월 마지막 주 상인회 대상 속풀이 나눔터 운영

  • 입력날짜 : 2018. 06.04. 19:44
동강대는 최근 이민숙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이 말바우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산·학 모델 만들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말바우시장 상인들이 즐겁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싶습니다.”

동강대가 학생들의 고민 해결과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한 ‘마인드(MIND) 프로그램’을 지역민에게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적극 호흡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동강대 학생상담센터에 따르면 최근 북구 말바우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속풀이 나눔터 ‘마인드 허브(MIND HERB)’를 진행했다.

‘마인드 허브’는 말바우시장 상인들이 고충을 털어놓으며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마지막 주 장날에 열린다.

동강대 나현주 학생상담센터장은 “시장 상인들의 호응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 정해진 시간 외에도 요청이 많았다”며 “말바우시장 사업단과 적극 협력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많은 상인들이 스트레스 없이 즐겁고 편안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동강대는 학생들의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인성 함양을 위해 ‘마인드 링크’, ‘마인드 풀니스(mindfulness:명상)’ ‘마인드 마켓’ 등 다양한 마인드 시리즈를 운영했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달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주치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마음건강주치의’는 고민 상담이 필요하거나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지역 내 건강증진센터나 지정병원에 도움을 청하는 전국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동강대는 학교 구성원 외에도 지역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북구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지키기에 기여한 공으로 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마인드 풀니스’의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여기에 지난해 학생회관 1층에 ‘마인드 마켓’ 문을 열고 안 쓰는 물건을 기부하며 나눔의 미덕을 배우게 하고 있다.

나현주 센터장은 “학생 뿐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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