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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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전남 광역단체장·국회의원 압승
광주시장 이용섭·전남지사 김영록
국회의원 재선거 송갑석·서삼석 당선

  • 입력날짜 : 2018. 06.13. 22:32
승리 환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가 각각 광주 서구 치평동과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실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연합뉴스
6·13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났다. 광주시장에 민주당 이용섭 후보, 전남지사엔 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도 민주당 송갑석 후보(광주 서구갑)와 서삼석 후보(영암·무안·신안)가 상대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관련기사 2·3·4·5·6·7·8면

하지만 기초단체장의 경우 민주당이 광주 5곳을 싹쓸이한 반면, 전남에서는 민주평화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곳곳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이에 따라 호남 텃밭을 놓고 자웅을 겨뤘던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당의 운명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2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의 경우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한 장휘국 후보와 이정선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전남도교육감에는 장석웅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광주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용섭 후보는 정의당 나경채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문재인정부 초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이 후보는 3번째 도전에서 광주시장 꿈을 이뤘다. 전남지사 선거에서도 문재인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일했던 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를 꺾고 도백(道伯)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개표 결과, 13일 오후 10시 현재 광주시장 선거에서 이용섭 후보는 84%의 득표율을 기록해 나경채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완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 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이 후보의 승리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이 후보 캠프에서는 광역단체장 전국 최고 득표율을 목표로 설정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그동안의 각종 여론조사보다 월등히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은 부동층이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남지사 선거에서는 같은 당 김영록 후보가 75%를 득표해 11%에 그친 민영삼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싱거운 승부로 끝난 광역단체장과 달리 교육감 선거는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광주와 전남이 다소 다른 결과를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동구 임택, 서구 서대석, 남구 김병내, 북구 문인, 광산구 김삼호 등 민주당 후보들이 싹쓸이에 성공했다.

반면, 전남 22개 시장·군수 선거에서는 평화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최소 5곳 이상에서 당선이 예상돼 광주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3-14곳 당선이 유력해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제주지사 선거에서 패배했으며, 관심을 모았던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6·13 지방선거 잠정 투표율은 60.2%로 집계됐다. 전남이 69.3%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광주 투표율은 59.2%였다.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은 영암·무안·신안이 71.5%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광주 서구갑은 59.0%였다.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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