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7일(금요일)
홈 >> 뉴스데스크 > 정치

이용섭 “혁신위, 현안 해법 모색”
일자리·도시철도 2호선·군공항·亞전당·어등산 등 언급
혁신 드라이브 예고 획기적 시정 변화 여부 귀추 주목

  • 입력날짜 : 2018. 06.14. 19:51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자가 인수위원회 대신 ‘광주혁신위원회’를 설치, 각종 현안 해법을 모색키로 하는 등 시정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는 14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통적인 인수위원회 대신 광주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광주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다는 이 당선자의 의중이 담겨 있다.

이 당선자는 “광주혁신위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 활동에서 벗어나 해결하지 못한 현안 해법 모색에 집중할 것”이라며 핵심 현안으로 일자리 창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군 공항이전,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광주천 살리기, 도시공원일몰제 등을 언급했다.

현안과 관련, 선거캠프 관계자보다는 전문성을 지닌 학계, 시민사회, 법조계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광주혁신위에 참여시켜 해법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광주혁신위 위원장은 김윤수 전 전남대 총장을 임명하겠다”고 인적 구성 방침을 설명했다. 이 당선자가 밝힌 혁신위 산하에는 시민주권위원회와 일자리·경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복지·여성위원회, 환경·교통·안전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민주·인권·평화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이 당선자가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책을 자주 바꾸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입장을 피력했지만 혁신위 구상은 대대적인 시정 혁신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7개 분과위원회가 대부분 시정 업무를 포괄하는 데다, 당선자 스스로 꼽은 현안들이 민선 6기 시절 지지부진한 상황을 면치 못한 사안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당선자는 15일 오후 3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과위원회별 위원장과 위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 구성을 마치는 대로 혁신위원회 활동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선거기간 이 당선자가 내놓은 정책공약을 토대로 광주 발전 그랜드 비전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당선자는 이날 광주의 비전으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제시하고 “소통과 통합, 변화와 혁신을 이뤄가겠다”며 광주·전남 상생 통합경제권 구축, 적재적소 인사원칙,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자의 덕목 등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당선자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 활동에서 벗어나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해 혁신위원들과 시청 공직자들의 치열한 논의와 협의를 할 방침”이라며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시장에 취임하면 이른 시일 내에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기간 ‘조용한 선거운동’ 기조를 견지해온 이 당선자가 취임까지 남은 2주일여 동안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김재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