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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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당] 사람이 가는 길 위성동 시

  • 입력날짜 : 2018. 07.02. 19:53
준법정신이 나의 힘이요.
진리가 가까이에서 맴도는 삶이라
기억이 과거로 현실의 종착역에서
미래로 달려가는 삶으로 분을 버리는 것이
법도를 따라 자유로 편케 하려고
가야할 것이 분명하면 방향성이 확실하다.
망설임 없이 내쉬는 한숨으로
입장은 똑똑하지만 때로는 넘어지는 것이
어리석은 인생이라고
공동체 증후군이 관계를 찌뿌리며
갈팡질팡 흔들리는 우리네 삶이 인생은 고난이라는
도리깨질로 선악을 구별시키고 따라온 고통은
오늘을 승리로 일어서고 춤추게 한다.
마음이 무디어서 희미해지는 분별력
무기력한 정신력이 피고 지고 울리고
지배하는 눈초리가 탐욕이 분발하는
자기주의로 현실이 자아를 두드린다.
들을 귀가 있는 자는 총명하다.
귀가 열리면 세상이 밝고 의로 살러감이 아름답다.
의미를 먹고 사는 게 인생이라서 하늘의 법도는
위에서나 아래에서 견고하다.
기준이 없는 허무함은 간장을 태우며
자아를 분방과 책망으로 이렇게 저렇게 뛰는 게
인생이라지만 잘 난 사람은 그대로
못난 사람은 제 멋에 산다는 넋두리 타령도
인생의 가슴에 번져가는 노래잔치여라


<해설> 사람이 가는 길, 그것은 인생이다.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각자의 운명대로 살아가지만 인간의 법, 하늘의 법을 따라 순리에 맞게 사는 게 현명한 삶이 아닐까.

<약력> 시인, 수필가, 송원대학교 5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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