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3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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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통 새로운 행복의 길을 기대하며
김영식
남부대학교 교수·수필가

  • 입력날짜 : 2018. 07.02. 19:54
7월의 시작이다. 장마로 인한 많은 폭우와 태풍이 북상하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농작물의 비해가 발생함에 따라 광주와 전남권의 지자체 당선자들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곧바로 민생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의 1년의 성과로 인해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일자리창출을 위한 많은 노력과 그에 따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초기에 일자리 관련 상황판을 만들고 직접 브리핑을 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광주시장으로 취임하는 이용섭 시장도 시정비전인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를 주제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한 강한 의지로 로드맵을 세웠다고 한다. 이번 민선 7기의 당선자들은 새로운 소통을 위해 국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업무를 시작하는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소통의 핵심은 먼저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듣는 것이다. 광주와 전남의 시·도민 들은 이미 떠나버린 지역의 많은 인적 자원들이 다시 돌아와 광주·전남의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광주와 전남 교육의 발전을 위해 청렴을 기본으로 하는 인적쇄신과 기초학력을 굳건하게 하는 교육정책으로 미래 광주전남의 청사진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도내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하여 이미 초·중·고를 비롯해 지역대학까지 정원미달의 쓰나미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실질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대학의 존립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전남권의 바다와 비닐하우스 등 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한번 보면 알 것이다. 광주에 있는 공단과 소규모 작업장에서 어느 나라 사람이 일하고 있는지 보면 광주·전남의 현주소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세계정세 그리고 기술과 정보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적인 소외감과 허탈감까지 가져오게 하는 상황 속에서, 모든 지방공무원조직과 교육 그리고 기업조직들은 혁신 또 혁신만이 살길이다. 솔개가 40살이 되어 늙어진 자신의 부리와 발톱 그리고 날개의 깃털을 바위에 부딪치고 쪼아 갈아서 다시 환생하여 70살을 산다. 필자가 해남의 군민들과 공무원 강연을 하면서 수차례 강조했던 이야기가 있다. 해남은 ‘땅끝’ 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해남이 주인이 되어 “희망의 시작 한반도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해남에서 서울로 그리고 평양과 러시아로 끝내는 북유럽으로 열차를 타고 우리의 상품을 수출하는 청년의 꿈을 가지라고 힘주어 말한것이 현실이 되어 버렸다.

이제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광주 전남이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가난의 설움을 떨쳐야 한다. 다문화 가정은 우리의 사랑하는 이웃이고 우리 공장에서 그리고 비닐하우스와 들판에서 우리대신 땀을 흘려주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통일의 시대를 맞이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영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 나 중심의 생각에서 우리 중심의 생각으로, 더 나아가 세계인으로서의 호남인이 되어 갈 수 있는 구조적인 인프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는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만큼 중요 한 지 분명히 봤다. 왕(王)은 하늘과 땅의 이치를 온전하게 실행하는 자리이다. 마찬가지로 교육은 미래의 지도자를 만드는 중요한 평생사업이다. 어린이 한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다 동원된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호남의 미래를 위해서 교육발전에 우리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뜨거운 태양아래서 타오르는 열정으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호남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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