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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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훔치려다’ 강도 돌변 40대 구속
슬리퍼에서 DNA 채취 들통

  • 입력날짜 : 2018. 07.11. 20:17
단골술집에서 양주를 훔치려던 중 주인에게 적발되자 강도로 돌변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집 여주인을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강도상해)로 조모(43)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30분께 광구 북구 우산동의 한 유흥주점 담을 넘어 침입해 여주인 A(60)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조씨는 유흥주점 냉장고에서 몰래 양주를 훔치려 했다. 잠에서 깬 A씨가 조씨를 발견하자 부엌에서 흉기를 꺼내와 협박했으며, A씨의 눈을 가리고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도주했다.

경찰은 조씨가 도망가다 벗겨져 버리고 간 슬리퍼에서 DNA를 채취, 조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어선 선원이나 김 양식장 직원 등으로 일하던 조씨는 다른 상해사건에 연루돼 경찰을 찾았다가 수배 사실이 들통나 검거됐다.

강도상해 등 전과 18범에 달하는 조씨는 “종종 방문했던 술집의 뒷문이 열려있다는 사실을 노렸다”며 “주인에게 발각되자 얼굴을 알아볼까 봐 눈을 가리고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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