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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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형사재판 내달 27일로 또 연기
변호인 통해 두 번째 신청

  • 입력날짜 : 2018. 07.12. 20:14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7) 전 대통령 재판이 또다시 연기됐다.

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재판 연기 신청으로 첫 재판이 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재판을 맡은 이 법원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이날 전 전 대통령 변호인의 기일변경(연기) 신청을 받아들였다.

당초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첫 공판기일(재판)을 8월27일로 연기했다.

첫 재판은 이날 오후 2시30분 402호 법정에서 김호석 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전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이날 오전 “증거가 방대해 검토를 완료하지 못했다”며 연기 신청서를 냈다.

전 전 대통령이 연기 신청을 한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전 전 대통령은 당초 지난 5월28일로 예정된 첫 재판을 앞두고 같은 달 25일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기 신청을 했다.

앞서 같은달 21일에는 “고령에다 건강 문제로 멀리 광주까지 가서 재판을 받을 수 없다. 광주 법원이 관할이 아니다”며 재판부 이송 신청도 냈다.

재판부는 당시 연기 신청을 받아들여 첫 재판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그러나 이송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고 광주에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지법 관계자는 “재판부가 전 전 대통령 측의 변경 신청 이유를 받아들여 재판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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