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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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현장 속 민생 의정활동 힘쓰겠다”
소외계층·사회적약자 목소리 귀 기울일터
지역발전·군민행복 위한 협력·소통 강화
국립심혈관센터 유치 등 가시적 성과 주력
민주적 의사결정 통한 대의민주주의 실현

  • 입력날짜 : 2018. 08.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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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68) ▲장성 중앙초·광주조대부중·조대부고 졸업 ▲광주대 행정학과 졸업 ▲장성군의회 의원(6,7대) ▲전 전남일보 제2사회부장
대담=박상원 기획실장

제8대 장성군의회 전반기를 알차게 꾸려 나갈 차상현 의장은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를 ‘군민 행복’에 두고 일관되게 생활 속 자치를 실천하고 있는 풀뿌리 정치인이다.

지난 6·13지방선거에 당선되면서 3선의 영광을 안은 차 의장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현장에서 각계각층과 폭넓게 소통하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견제와 협치의 상생의회, 현장 중심의 민생의회, 군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정책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차상현 의장을 만났다.

▲의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먼저 취임 소감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지만, 기쁨에 앞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이에 앞으로의 임기동안 대의기관인 장성군의회 의장으로서 지역과 군민을 위해 성실히 의장직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제8대 의회의 의정방향을 그동안 선배의원들께서 일궈 놓은 지방자치의 토대 위에서 군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3선 의원으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갖고 있다. 장성군의회 운영과 관련한 기본 철학과 운영계획은.

-군의원에 처음 출마할 때부터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은 군민이라는 철학을 가져왔다. 그 생각은 지금까지 조금도 변함이 없다. 그리고 지방의원으로서 일관되게 현장 속 민생정치, 생활 속 의정활동을 지향해 왔다. 언제든 민생현장에서 각계각층과 폭넓게 소통하면서 민의를 대변하려 했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민원을 해결해 온 점에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 제8대 의회는 이러한 기조 위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역점을 두고 의정을 힘차게 이끌어 가고자 한다.

첫째, 견제와 협치의 상생의회를 구현하겠다.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변함없이 바르게 수행하는 가운데, 집행부와 상생 협력관계의 틀 속에서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함께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둘째, 주민생활과 현장 중심의 민생의회를 지향하겠다. 생업현장, 민원현장, 숙원사업 현장 등을 직접 찾아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도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

셋째, 군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정책의회를 선도하겠다. 그동안 수렴한 민의와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생활과 지역 현안에 대한 현실성 있는 입법·정책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인 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제시라고 할 수 있다. 장성군 행정과의 관계설정과 방향은.

-5만 군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민선 7기와 제8대 의회가 나란히 출범했다. 집행부와 의회는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 그리고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이 활발할수록 또 함께 협력할수록 군민 행복과 지역의 밝은 미래는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믿는다.

군민들이 제8대 의회에 거는 가장 큰 기대 역시 장성군의 공공이익과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상생과 화합으로 함께 가는 모습일 것이다.

따라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일에 머리를 맞대고 위기에 처한 농업을 비롯해 지역경제와 문화, 복지, 교육 분야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이 박상원 본보 기획실장과 대담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것은 의회와 의원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장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은 무엇이고, 육성방안은.

-장성은 전국 최대의 편백숲, 축령산 등 산림자원이 풍부한 힐링의 고장이다. 이러한 지역 이미지에 걸맞게 장성군은 오랫동안 국립심혈관센터 유치 건립을 추진해 왔다. 다행히 문재인정부 국정과제에 선정돼 실질적인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심혈관센터를 장성군에 최종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암에 이어 사망확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전국 11개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심뇌혈관 질환의 국가적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대두돼 왔다.

장성은 사통팔달의 교통은 물론 광주연구개발 특구의 우수 연구역량 확보, 축령산과 연계한 재활치료요양 인프라 등에서 이미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 속에 심혈관센터 건립에 관심이 많은 이낙연 총리와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출신 인사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관계부처에 장성군 유치의 타당함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밖에도 집행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와 KTX 장성역 정차 등 중요한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함께 협력하고 대안을 마련해서 긍정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성공하려면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균형발전과 분권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이에 각종 연수와 선진지 비교견학 등을 활용해 꾸준히 배우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또한 성숙한 대의민주주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현안은 동료 의원들의 뜻을 존중하는 민주적 의사 결정 시스템을 갖추겠다. 이와 함께 의원 스스로의 자정 노력으로 청렴하고 품격 있는 의회가 되도록 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회 신청사 건립을 순조롭게 마무리해 의회의 위상과 주체성을 높이겠다.

제8대 장성군의회는 다선의원과 초선의원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느낌이 좋다. 다선의원의 관록과 풍부한 의정경험, 그리고 초선의원의 군민과 지역을 향한 열정이 좋은 상호작용을 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의원 개별적으로는 모두 능력이 출중하신 분들이고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분들이다. 따라서 의장으로서 장성군의회가 신·구의 조화 속에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장성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3선 의원이 되기까지, 그리고 지금의 의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자리를 빌려 군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여망 속에 제8대 의회가 힘찬 개원을 맞았다. 이제 첫발을 내딛는 제8대 의회가 군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더불어 지역이 발전하려면 사람의 마음을 합치는 일, 즉 군민간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의장으로서 지방선거로 인한 군민들 간의 갈등 해소는 물론, 지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 이를 통해 군민 대통합을 이끌고, 사람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5만 장성군민들께서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동안 지방선거로 인한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화합과 포용으로 통합의 장성을 이룩하는 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성=김문태 기자
/사진=김충식 기자 kimcs4444@kjdaily.com

최우선 가치를 ‘군민 행복’에 두고 일관되게 생활 속 자치를 실천하고 있는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이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제8대 장성군의회 개원식·장성군4-H운동 60주년 기념탑 건립행사·집행부 공직자와 함께 주요 현안 논의·돔구장 준공식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장성군의회 제공

●차상현 의장 공약
▲KTX장성역 정차 추진 및 인구늘리기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지원 확대
▲영·유아보육시설 건립
▲군민들간 갈등 해소 및 지역민 화합추진
▲농가경영안정화 기여
▲장성읍 성산지역 파출소 신설


사진=김충식 기자 kimcs4444@kjdaily.com         김충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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