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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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술품 22점 국내 도착…다음주 광주로
2018광주비엔날레 D-29

  • 입력날짜 : 2018. 08.08. 19:39
비엔날레 첫 반입 작품 공개
광주 곳곳에서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는 ‘제12회 광주비엔날레’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8일 오전 비엔날레 전시관 2전시실에서 첫 작품이 공개되고 있다. 이날 첫 반입된 방글라시데시 작가 무넴 와시프의 ‘씨앗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30여개 프린트로 구성된 쌀을 활용한 평면 작품으로, 방글라데시 농촌사회의 쌀 문화생활을 반영해 아시아 근현대사 속에서 진행됐던 식민지의 아픔을 담았다. /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
2018광주비엔날레 ‘북한미술전’에서 선보일 북한미술품들이 한국에 들어왔다. 올해 비엔날레에서 전시될 북한미술품은 모두 22점으로, 작품 보관을 위한 사전 작업과 전시 공간 시설공사를 마무리하면 다음주께 광주로 옮겨오게 된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8일 “문범강 큐레이터가 기획한 올 비엔날레의 북한미술전을 위한 북한미술품 22점이 국내로 반입됐다”며 “이 작품들은 서울에서 표구 작업을 마친 후 다음주께 광주로 들어오게 된다”고 밝혔다.

출품 작가는 북한 최고 작가로 꼽히는 최창호, 공훈예술가 김인석 등 32명으로, 여러 명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대형 집체화가 6점 포함됐다. 4-5m 폭의 대형 집체화는 대부분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며, 집체화가 주를 이루는 북한미술전은 세계 최초다. 작품은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됐으며 미국 워싱턴 예도 아트 파운데이션(Yedo Arts Foundation)과 북경 만수대창작사미술관 등의 소장품이다.

이 작품들은 올 비엔날레의 7개 주제전 중 하나인 ‘북한미술: 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 전시에 내걸리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비엔날레 측은 통일부의 ‘북한주민접촉신고서’ 수리를 통해 북한 작가들의 광주비엔날레 방문을 위한 초청 제안서를 보낸 바 있다. 현재까지 북한 측 답변이 없는 상태로, 북한 작가들이 광주비엔날레에 방문할 지는 미지수다.

한편, 2018광주비엔날레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11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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