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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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인천꺾고 8강 안착
2017 FA컵 4강 “이변 아닌 실력”
김상욱, 동점·역전골 2대1 승리

  • 입력날짜 : 2018. 08.09. 19:13
지난 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8강에 진출한 목포시청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실업축구 내셔널리그팀인 목포시청이 다시 한번 FA컵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목포시청은 지난 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상욱의 극장골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대회에서 창단 처음으로 FA컵 4강 진출의 기적을 썼던 목포시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리그인 K리그2와 K리그1 팀을 연속으로 제압하며 2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목포시청은 이날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점에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지난해 ‘FA컵 4강’이 기적이 아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목포시청은 전반 20분 인천 임은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1부 리그 팀에 0대1로 뒤져있었지만 목포시청은 포기하지 않았다.

목포시청은 후반 7분 김상욱을, 21분 강기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고 이 교체 전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김상욱은 후반 22분 헤딩골로 1대1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골까지 성공시키며 목포시청의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인천은 후반 35분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 주전으로 활약했던 문선민까지 투입해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짓겠다는 의지를 다졌지만, 목포시청의 강력한 저항에 무너졌다.

8강 대진은 추첨으로 결정되며, 추첨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목포시청의 선전은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전남선수단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목포시청 축구팀은 96체전과 98체전에서 8강, 97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해 한국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서, 대회 최대 묘미는 하위팀이 상위팀을 꺾는 이른바 ‘자이언트 킬링’의 이변이다.

올 해 역시 목포시청 등이 그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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