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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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미래 먹거리 ‘올레핀’ 생산시설 여수로
전남도, GS칼텍스와 2조6천억 규모 투자협약
500여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입력날짜 : 2018. 08.09. 19:33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석유화학산업 분야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올레핀’ 생산시설(MFC·Mixed Feed Cracker)이 여수에 들어선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9일 GS칼텍스㈜와 2조6천억원을 투자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레핀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석유 화합물질이다.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합성수지를 비롯해 합성고무나 합성섬유를 만드는데 활용된다. 일상생활은 물론 자동차, 전자, 건설, 제약, 의류 소재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사용되고 있어 정유사들의 새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강정희 전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여수 제2공장 인근 46만2천㎡의 부지에 2021년까지 2조6천억원을 투자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0여 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 세계 올레핀 시장은 총 2억6천만t 규모다. 이 가운데 폴리에틸렌이 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 평균 4.2%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창립 50주년을 넘긴 시점에서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레핀 생산시설 투자를 시작했다. 이번 투자로 석유화학 사업 영역이 확장돼 연간 4천억 원 이상의 추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김형국 사장은 “MFC 시설과 기존 생산설비와의 효율적 연계 운영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 안정적 국가 에너지 수급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건설 기간 중 연인원 260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1조원에 달하는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GS칼텍스가 성공하도록 하기 위해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투자기업에서도 지역의 더 많은 젊은 인재들이 일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GS칼텍스의 대규모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허가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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