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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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적자원개발위 출범 5년 지역 인력양성 거점 도약
내년 취업률 70%대 실현 무난 민관 거버넌스 역할
지역기업과 효율적 인력 연결 일자리 불균형 해소
업종 고용동향 파악·수요조사 등 정보 내실도 강화

  • 입력날짜 : 2018. 09.13. 18:57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남인자위)가 지역기업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상생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일자리와 인력양성의 허브기관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내는 성과도 내고 있다.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은 전남인자위는 목포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전남도,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로 구성된 기관이다. 위원회는 지역 단위 다양한 직업훈련을 연계 시행하는 ‘고용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전남인자위(공동위원장 이한철 목포상의 회장)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 게 주 업무다. 특히 일자리 미스매치(mismatch)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일자리 정책 수립의 컨트롤 타워를 맡는 것도 주요 역할이다.

또한 산하에 인력양성협의체 및 분과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협의체는 전남지역 교육 및 훈련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전남도내 인력양성 수급 조정 논의기구이다. 분과위원회는 권역별로 구분해 운영되며 서부권, 동부권, 중부권 주요 현안사항 및 특화산업을 대표하는 업종의 고용동향 파악, 특정분야의 인력양성과 관련된 제반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수급조절에 대한 이슈들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남인자위는 협의체를 통해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공동수요 조사-공동 훈련-공동 채용지원’하는 혁신형 인력양성체계로, 지역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협력해 지역에서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해 수요처에 적절히 공급해줌으로써 인력난 해소와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고용혁신추진단이 위원회로 통합되면서 지역 고용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로의 기능·역할이 더욱 강화됐다.

◇양성인력 취업률 70% 달성 기대= 전남인자위는 올해 지역공동훈련센터 4곳을 통해 66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해 총 2천433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신규채용자 양성훈련과정은 10개 과정으로 148명의 훈련인원을 양성해 지역 내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직자 향상과정은 56개 과정으로 도내 재직자 2천285명에게 직무능력향상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인자위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취업자 현황을 감안하면 취업률 70%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인자위의 역할은 구직자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재직근로자 향상훈련까지 확대되면서 2천285명을 목표로 총 1천471명에게 이뤄졌다. 내년 훈련규모는 연인원 2천500여명으로 중부권역 공동훈련센터 확대 운영 방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파트너 훈련기관 또한 올해 11개에서 내년 15개로 확대돼 권역별로 다양한 훈련과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불황으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지역주력 산업에 대한 이·전직 및 고용유지 프로그램 발굴, 에너지 관련 인력양성프로그램 발굴 지원도 동시에 진행된다.

◇내실 있는 ‘일·학습 병행제’ 타 지역 롤 모델 급부상= 전남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정부의 ‘일학습병행’ 도입 취지에 맞춰 제도 확산과 함께, 내실있는 운영으로 타지역 인자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18년 8월 현재 34개 기업 108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제도를 도입토록 유도해 현재 200개 기업의 1천144명 학습근로자가 일학습병행 훈련에 참여했거나 참여중이다. 올해 발굴된 기업들이 내년에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할 경우 기업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인자위는 일학습병행 고교 재학생 단계로 확대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지속적인 능력개발이 되도록 도제학교와 연계한 P-Tech 사업을 확대하는 등 대학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문호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1천인 이상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신규 인력의 채용과 훈련방식을 일학습병행을 통해 이뤄지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인근 지자체와 연계 인력양성도 모색= 전남인자위는 ‘본 위원회의’와 ‘실무협의회 회의’, ‘지역인력양성협의체 회의’, ‘수급조사자문위원회’, ‘권역별 분과위원회’ 등 다양한 회의체를 통해 지역인력양성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2018 전남·경북·충남·제주 합동워크숍’과 ‘전남지역 유관기관 및 훈련기관 합동 워크숍’, ‘호남권역 워크숍’ 및 ‘2018 에너지밸리 일자리 박람회’, 지역인자위와 산업인자위 간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RSC-ISC 연계협력 강화 실무자 간담회’ 등 다양한 인력양성 활동도 전개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남도와 공동으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4차 산업혁명 HRD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전남인자위 관계자는 “전남의 인력양성 기능을 총괄해 종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고용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로의 기능·역할이 강화된 만큼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新)산업 관련 인력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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