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8일(화요일)
홈 >> 기획 > 토크·대담·인터뷰

[인터뷰] 취임 1주년 맞은 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민과 상생·발전 100년 은행으로 도약”
자행출신 최초 은행장…고객중심·직원복지 최우선
혁신·현장경영 통해 은행권 최고 자산건전성 달성
中企 지원·사회공헌 강화 등 지역밀착 경영 ‘호평’

  • 입력날짜 : 2018. 09.27. 18:51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27일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에 취임한 송 은행장은 취임 후 끊임없는 혁신경영과 현장경영으로 광주은행이 지역민과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은행장 취임 후 광주은행은 저 원가성 예금의 증가 및 자산구조의 개선으로 인한 NIM 상승,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으로 2017년 당기순이익 1천350억원, 2018년 1분기 451억원, 2분기 456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907억원의 안정적인 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다음은 송 은행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1주년을 맞았는데 소감은.

-최초의 자행출신 은행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면서 1991년 첫 직장인 광주은행에 입행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다잡았다. ‘세일즈 퍼스트, 미래 경쟁력 확보, 상생과 동행’ 세 가지의 핵심 경영가치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 은행, 직원이 행복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100년 은행으로 향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함께 한 50년의 힘을 원동력으로 광주·전남의 대표 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며 같이 나누는 100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수도권 영업을 강화하는 이유와 전략은.

-인터넷은행의 출범과 가상화폐의 등장, 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의 발달로 금융산업의 구조와 근간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수도권 시장에서 광주은행은 시중은행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5인 이하의 소규모 점포 배치와 2층 이상에 영업점을 개설하는 등 소형 전략 점포 위주로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온 결과 현재 광주은행 대출금 가운데 수도권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말 25.4%,에서 2017년 말 32%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밀착 경영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및 활동은.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이 되기까지는 지역민의 남다른 애정과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다. 따라서 지역은행으로서의 소명을 인식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특별출연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와 보증비율 등에도 특별우대를 적용하고 있다.

▲3개월 연속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했다. 특히 사회공헌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역의 사회공헌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부터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년소녀·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1천700여 임직원들은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공헌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본인만의 경영철학이나 노하우는.

-경영철학을 크게 두 가지로 꼽는다면 첫 번째는 고객중심경영, 두 번째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객이 없으면 광주은행도 없다. 그래서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현장에서의 경영을 토대로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은행, 고객과 함께 상생하고 동행하는 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다. 또한 금융기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도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공공성을 사회 저변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이 광주은행의 기업 가치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본다.

▲향후 계획과 포부는.

-앞으로 광주은행은 비이자수익 확대, 저원가성 예금과 주거래고객 유치, 디지털 금융 강화와 더불어 자산건전성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영업권인 광주·전남지역에서 3년내에 40%까지 점유율을 확대해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기본적인 영업에 대한 꾸준한 전개와 함께 비대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키울 것이다. 지역의 고객에게 질 높은 금융서비를 제공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은행으로 광주은행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 특히 지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하면서 상생발전 하겠다. 더불어 금융소외계층에 중금리대출과 같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역민에게 폭넓은 금융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각계각층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최권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