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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루 3잔 이상 노년기 수면 질 저하”

  • 입력날짜 : 2018. 10.10. 18:58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20년 넘게 마시면 노년기에 수면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무작위로 선정한 60세 이상 노인 162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친 커피 섭취가 노년기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평균 커피 소비량에 평생 커피 소비 지속 시간을 곱한 ‘평생 누적 커피 소비량’에 따라 54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눴다. 각 그룹의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은 각각 3.06잔, 1.3잔, 0.64잔이었다. 이후 그룹별로 고화질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고, 수면의 질 척도 검사(한국판 피츠버그 수면 질 검사)를 통해 솔방울샘의 부피와 수면의 질을 평가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하루 커피 섭취량이 평균 3잔 이상씩, 20년 이상으로 많았던 그룹은 솔방울샘 평균 부피가 약 70㎣로,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두 그룹의 평균치 90㎣보다 20% 이상 작았다.

또 솔방울샘의 크기가 줄어든 노인일수록 수면의 효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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